´˝˚³οο ı Łονё 漢文

칠신탄탄(漆身呑炭

수로보니게 여인 2009. 7. 2. 22:08


漆身呑炭1)

智伯2)與趙襄子3)戰於晉陽4)下而死하다

伯之臣豫讓者怒以其精氣能使襄主動心5)하여

乃漆身變形하고呑炭更聲하다

襄主將出豫讓僞爲死人하여處於梁下러니駟馬

驚不進하니襄主動心하여使使視梁下得豫讓하니

重其義하고不殺也하다

又盜爲抵罪하여被刑人赭衣6)하고入繕宮7)하니

動心하여則曰 “ 必豫讓也하고

襄主執而問之曰

“ 子始事中行君라가智伯殺中行君한대

不能死하고還反事之러니今吾殺智伯하여乃漆身

爲癘8)하고呑炭爲啞하여欲殺寡人하니何與先行

異也


豫讓曰 “ 中行君衆人畜臣하여臣亦衆人事之

하고 智伯朝士待臣하니臣亦朝士爲之用이니라

襄子曰 “ 非義也리오子壯士也하고

乃自置車庫中하여水漿9)毋入口者三日以禮豫

하니讓自知하고遂自殺也하다

(『說苑』<復恩 14>)

重欲無厭


智伯10)請地於魏宣子11)한데宣子不與하다

任增12)曰 “ 何爲不與이고 ” 宣子

“ 彼無故而請地하야是以不與니라

任增

“ 彼無故而請地者한대無故而與之是重

欲無厭13)彼喜必又請地諸侯하리니

諸侯不與必怒而伐之하리이다

宣子曰 “ 善하고遂與地하니智伯

하야又請地於趙하야趙不與하니智伯하야

晉陽14)하니韓魏合趙而反智氏하여智氏遂滅하다

(『說苑』<權謀 24> )

無功受賞

趙襄子見圍於晉陽하여罷圍賞有功之臣五

할새高赫無功而受上賞하니五人皆怒

張孟談謂襄子曰

“ 晉陽之中無大功이어늘今與之上賞

何也이니이고

襄子曰 “ 吾在抱厄15)之中不失臣主之禮

唯赫也雖有功皆驕寡人與赫

上賞이니不亦可乎

仲尼聞之曰 “ 趙襄子可謂善賞士乎

一人而天下之人臣이 莫敢失君之禮矣로다

(『說苑』<復恩 2> )


1)칠신탄탄(漆身呑炭): 복수를 위해 스스로 몸을 괴롭히다.

2)지백(智伯): 春秋 말기 晉나라 六卿의 하나로 知伯으로도 쓴다. 가장 세력이 강했으나, 교만하여 결국 망하였다.

3)조양자(趙襄子): 춘추 말기 智氏를 멸하고 邯鄲에 나라를 세웠다. 이것이 戰國 七雄의 趙나라가 되었다.

4)진양(晉陽): 지금의 山西 太原縣으로 원래 周나라 때의 唐, 周 成王의 아우 叔虞가 봉했졌던 땅이다. 뒤에 晉으로 개칭되었다. 춘추 말기에 六卿 중 氾氏․中行氏가 智氏에게 망한 후 趙를 없애기 위해 韓氏․魏氏와 연합하여 水功하였다. 그러나 이들 나라는 智氏의 교만을 미워하여 도리어 趙와 결합하여 智伯을 멸망시켰다.

5)동심(動心): 마음을 불안케 하다.

6)자의(赭衣): 옛날 죄수의 복장.

7)선(繕): 補修, 繕宮은 곧 궁을 수리하는 일.

8)려(癘): 창질 려. 惡瘡.

9)수장(水漿): 물과 미음.

10)지백: 春秋 晉나라 六卿의 하나. 가장 세력이 컸으나 韓․魏․趙의 연합세력에 패망.

11)위 선자:『史記』에는 위 선자가 없으며, 한․조와 연합하여 智伯을 멸망시킨 인물은 魏 桓子이므로 이의 오기인 듯하다.

12)임증: 魏 宣子(桓子)의 諫臣. 『 韓非子』와『 戰國策』에는 任章으로 실려 있으나,
生平이 상세하지 않다.

13)厭: 饜과 같으니 飽足. 끊임없이 욕심을 부리게 부추긴다는 의미

14)진양: 춘추 말기 조나라의 근거지(都城). 지금의 山西省 太原縣.

15)포액(抱厄): 圍困. 포위되어 곤욕을 치렀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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