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상식♡시사

패거리 저널리즘

수로보니게 여인 2009. 2. 3. 21:42

 

 

 

패거리 저널리즘


팩 저널리즘(Pack Journalism)이라고도 하는 패거리 저널리즘은 취재 방법이나 취재 시각 등이 획일적이어서 개성이 없는 저널리즘을 가리키는 말이다.

특정 기관이나 정당의 출입 기자들이 정보원(정보원)과의 오랜 시간을 같이 보냄으로 인해 기자들의 시각과 사고가 정보원을 중심으로 서로가 매우 유사해져가는 저널리즘적 현상이다.

1972년 미국의 대통령 선거 유세를 취재한 경험을 바탕으로 「롤링스톤」지의 기자 티모시 크라우즈(Timothy Crouse)가 쓴 『The boys on the bus』에서 비판한바 있다. 티모시 크라우즈는 ‘기자들이란 서로서로의 생각들을 이용하고 한정되어 있는 기사를 향해 맹목적으로 돌진하는 버스에 탄 소년들’이라고 비난하였다.

패거리 저널리즘이란 이처럼 기자들이 대통령 후보들의 전세 비행기나 버스를 타고 대부분의 시간을 그들과 함께 보내면서 유권자 동향, 민심이나 정치권의 일반 흐름과는 상관없이 정치가나 기자단만의 인식이 보도되는 경우이다.

이와 같은 패거리 패널리즘 속에서는 독자적인 심층보도가 어려워지며 시야의 협소성으로  인해 전반적인 선거 상항을 이해하는 데에도 문제가 생긴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기사는 후보들의 이벤트에 대한 기술, 이슈에 대한 후보들의 인용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 2월호 부록에서 발췌(출처: 네이버 용어 사전)]

                                                                  

                                                                                       영어사전홈   

 

                                          Write It Down Make It Hap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