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旅程

참된 삶을 향하여/ 신망애 편

수로보니게 여인 2008. 11. 12. 21:00

 A good neighbor is better than a brother far off(가까운 이웃이 먼 일가보다 낫다). 

    

  

     계절이 계절인 만큼 여러 가지 행사와 집안의 크고 작은 일들이 몸과 마음을 보채 분주하긴 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720(한 달)시간 중 1%로도 안 되는 6시간만이 누군가를 위해 할애하는 날이다.

 

      이 소중한 시간을 다른 일에 빼앗길 수 없었던 우리는 동서남북에서 일어난 갈바람에 몸을 싣고

     상봉으로 달려와 블라블라 반가운 해후를 한 후, 우리의 노란 愛馬를 타고 가을갈이의 일환으로 신망

     애를 찾은 것이다. 이 일은 지난달 26일에 있었던 일이다.

 

    도착해서 신망애에서 제공한 특별?오찬을  ‘天高馬肥’ 의 속설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우리도 포동포동

    살을 찌워야한다는 사고(思高헐)로 냠냠 짭짭 맛있게 점심을 먹고 막간을 이용한 커피타임 ><

 

  9월에 이어 식당 청소,

 주방 대빵 언니가 겨울나기 준비를 하려는지 이번에도 식탁과 바닥을 밥풀을 주워 먹을 정도로 닦으란다.

  명령을 수행하고 야채 손질, 대빵 언니가 시범을 보여준다. 내 짠밥 경력이 더 많은데… 헐

 오징어와 동태를 손질하는 성숙 후배와 향미씨. 옆에 팔만 조금 보이는 친구는 아마 재흥씨가 아닌가싶다.

     이들의 성실함을 보며 풍요로운 가을을 닮은 이들의 마음을 조용히 안아본다.

 

     주방언니가 내 놓은 부식을 모두 손질하고, 그것으로 만든 저녁을 먹은 후 오늘의 마지막 과제 설거지.

     우리가 신망애를 다니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란 愛車를 제공하시고 손수 운전까지 해주시는

     종진 선배님. 청소도 프로급. 집에서도 저렇게 하시려나 궁금.-0--0-

     동기 창학 학우와 향미씨의 즐거운 노동. 댓가는 쪼아쪼아 엔돌핀(노동은 신성한 것이여) 헐  만세  

     위의 세 컷은 9월 있었던 주방 대청소 모습이다. 9월 봉사 모습을 못 올린 이유로 몇 컷 올려 본다.

       오랜만에 혜정이가 참석했었고 희숙씨 친구(초록 스웨터를 입은)가 처음 동참을 했던 날이다.

       그리고 성숙후배와 율호씨? 저쪽에 폼녀는 주방 대빵 언니 하하ㅎㅎㅎ       

    참 오랫동안 홀로 아가페호를 이끄신 종철 선배님. 알이 큰 안경 너머의 눈 속에 자애로움이 가득한.

    그래서인지 신망애 친구들이 삼촌처럼 때로는 형님처럼 따르는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처음 참석한 35회 후배와 그녀의 모범 남편이다.

       나눔을 실천하는 삶에 한 마음인 모습이 높은 가을하늘만큼 싱그럽다.     ^-^^-^

     오랜만에 유미씨도 조카와 참석을 했다. 몇 개월 만에 만난 그녀의 조카는 훌쩍 커버려 처음 보는 듯

     낯설었다. 세월의 빠름과 그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 -ㅁ--ㅁ-

     동기 영자씨와 신망애 친구 강선씨의 해맑은 웃음 쪼아 쪼아

     우리만 떴다 하면 누나 누나를 연발하며 쫏아 다니는 강선씨, 사진을 찍자며 졸졸 따라다닌다.

      에궁~~ 이 글을 쓰며 잊고 있던 그의 마음을 헤아려본다.-0--0-

덕분에 나도  ?폼 한번 잡아보고  푸하하하하

    저들의 생각은 ‘어떤 모양일까, 또 무슨 색깔일까’를 생각하며 삼삼오오 무리지어 있는 모습도 한 컷.  

     한 무더기 국화꽃을 앞에 두고 사진을 찍어달라는 친구를 보며 그들도 나와 다르지 않은 감성을

      갖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이 순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노래를 부르고 싶어진다 헐.

     부식 손질을 한 후 배식 시간까지 여분의 시간을,  하하하하 호호 가을 햇살 속에 묻어두기 바쁘다.

 

      갖가지 되지도 않는 이쁘다는 포즈를 다 연출해가며…  푸하하하하  하하ㅎㅎㅎ 

 

(좌로부터 34회 성숙씨, 순이, 나, 영자씨, 희숙씨, 향미씨, 뒷줄에 또 영자씨(35회), 유미씨, 윤희씨 ㅎㅎ)

     그렇긴 해도…

     가을걷이를 해야 하는 바쁜 계절에, 경각(頃刻)에 불과한 시간일지라도 나눌 수 있었던 ‘우리의 삶이

      귀하다’고 말하고 싶다.


     이렇게 참된 삶을 지향(志向)하는 아가페 선후배들과 함께했던 시간이 소중한 것은,

    이날 나눈 우리의 마음이 빠르게 지나가는 메마른 계절 속에 조금은 습기를 묻혀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 마음으로 함께한 이들을, 살다가 살다가 삶의 언저리 어디쯤이 울울해질 때 살며시 들여다볼 수 있는

     옹달치로 담아두려 한다.

    그러면 이 날 우리가 노닐며 나누었던 드레드레한 가을 웃음이 날빛처럼 나를 감싸주겠지!!헐 헐 

             

            -ㅁ--ㅁ- 쪼아쪼아 모범ㅎㅎㅎ>< 푸하하하하 만세 만세 만세 만세만세^-^^-^  

    

     

  

내 발을 씻기신 예수 


그리스도 나의 구세주 참된 삶을 보여 주셨네

가시밭길 걸어갔던 생애

그분은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네


죽음 앞둔 그분은 나의 발을 씻기셨다네

내 영혼이 잊지 못할 사랑

그 모습 바로 내가 해야 할 소명


주여 나를 보내 주소서 당신이 아파하는 곳으로

주여 나를 보내 주소서 당신 손길 필요한 곳에

먼 훗날 당신 앞에 나설 때 나를 안아 주소서


주여 나를 보내 주소서 당신이 아파하는 곳으로

주여 나를 보내 주소서 당신 손길 필요한 곳에

먼 훗날 당신 앞에 나설 때 나를 안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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