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獨白

기 억

수로보니게 여인 2008. 11. 12. 01:19

 

 

 

 

 

 

기억

                   접시꽃

 

바람 없는 날에는

참을 수 없는 그리움 물별로 새어 나와

두 줄기 빛 그으며 어른대고,


바람 부는 날에는

어깨만 들썩이던 몸 안의 사랑

마른 울음 울며  다시 깨어난다.


사랑은 지나가도

빠져 나가지 못한 기억은 풀처럼 누워

나를 잠 못 들게 하는 사람이 된다.

                 <2008,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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