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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파악하기/ 우리 음악의 현대화와 대중화

수로보니게 여인 2008. 8. 3. 20:50

 

 

 

주제 파악하기- 우리 음악의 현대화와 대중화

* 문장에서 중심 화제를 파악

   하기 위해서는 주어와 서술

   어를 구분하여 화제와 속성

   을 파악 한다

*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을

  구분하여 일반적 진술로 이

   루어진 주제를 찾는다.

* 각 문단의 중심 화제를 파악

   하여 그 내용을 이해하고

   요약하여 글의 전체 주제

   를 정리한다.

* 각 문장의 중심 문장들을 표

  시해두고 그 내용들을 아우

   를 수 있는 주제를 찾는다.

 

  (1)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반론을 펴는 방식에 주의 하자 → 반론에 대한 재반론

  (2) 자신과 반대 되는 주장을 비판적 안목에서 요약하고 있다.

      - 자신은 정지된 채로 있으면서 음악이 자신에 맞게 변하기를 기대 한다.

      - 악기와 음악 자체를 서양식 평균율 방법으로 현대화할 것을 주장한다.

      - 현대화한 음악과 악기에 서양 음악과의 접목을 주문한다.

  (3) 자신과 반대되는 주장(반론)을 주장함으로써 그 다음 이어질 재반론을 준비하고 있다.

      - 서양 것에 동화 되거나 이류로 흐르는 현대화를 반대 한다.

      - 우리 음악은 원래 그대로 울려 퍼져야 한다.

      - 우리의 악기는 현대식 극장에는 어울리지 않으므로 공간은 개량되고 현대화 되어야 한다.

      - 어떤 경우에도 독특한 우리의 조율법과 연주 기법은 유지 되어야 한다.

      - 음정이 서양화 되거나 개량되거나 현대화 되어서는 안 된다.

    

 유자(儒者)가 본 수신(修身)의 악(樂)

     악(樂): 수신(修身)의 악(樂),

                정가(正家)의 악(樂),

                치국(治國)의 악(樂),

                평천하(平天下)의 악(樂)으로 나눈다.


수신(修身)의 악(樂)에 대해 알아본다.


   수신(修身)은 『대학(大學)』의 8조목인 격물(格物), 치지(致知), 성의(誠意), 정심(正心), 수신(修身), 제가(齊家),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 중 5번째로 몸을 닦는 함양(涵養)을 통하여 사람다운 격(格)을 갖추는 것이다.

그 지극한 경지는 공자(孔子)께서 “마음이 하고 싶은 대로해도 법도에 어긋남이 없다.

從心所慾不踰矩라”고 말씀하신 것과 같이 노력하지 않고도 법도에 맞는 것이다.

1. 악(樂)이란?

『악학궤범(樂學軌範)』에서는 “악(樂)이란 하늘에서 나와 사람에게 붙인 것이요, 허(虛)에서 발하여 자연에서 이루어지

는 것이니, 사람 마음으로 하여금 느끼게 하여 혈맥을 뛰게 하고 정신을 유통하게 하는 것이다. 樂也者는 出於天而寓於人

이요 發於虛而成於自然이니 所以使人心感而動盪血脈하고 流通精神也라”라고 하여 자연적으로 발생하고 만들어진 악

(樂)이 사람마음과 정신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말하고 있다.

  주자(朱子)께서는 “악(樂)이 5성(聲)과 12율(律)이 있어 사람의 성정(性情)을 길러 그 마음의 사악한 것을 깨끗이 씻어

내고 그 마음의 찌꺼기를 녹여 없앨 수 있다. 그러므로 배움의 끝에 인의(仁義)의 도리가 완숙하고 정밀해짐에 이르러 스

스로 도덕(道德)에 화순(和順)하는 것을 반드시 이 악(樂)에서 얻을 것이다. 樂有五聲十二律하야 可以養人之性情而蕩滌

其邪穢하고 消融其査滓라 故로 學者之終에 所以至於義精仁熟而自和順於道德者를 必於此而得之니라”라고 하여 악(樂)

이 마음을 다스리는 능력이 있으며, 학자가 갖추어야할 도덕(道德)의 완성은 악(樂)을 통하여 될 것을 말하고 있다. 


  또, 『악기(樂記)』에서는 “무릇 음(音)이 일어나는 것은 사람 마음으로부터 생기고 사람 마음이 동(動)하는 것은 외물

(外物) 때문에 그런 것이니, 외물(外物)에 느껴 동(動)하므로 <그 정(情)이> 소리에 나타나고 소리가 서로 응(應)하므로

 변화(變化)가 생긴다. 변화(變化)가 <시(詩)를 노래하는> 방법(方法)을 이루고 나오는 것을 음(音)이라 하고, 음(音)을

 이어 엮어 <악기(樂器)로> 연주하고 간척(干戚)과 우모(羽旄)를 갖고 <춤추는 것에까지> 이르게 된 것을 악(樂)이라 한

다. 凡音之起는 由人心生也오 人心之動은 物使之然也니 感於物而動이라 故로 形於聲하고 聲相應이라 故로 生變하나니

 變成方을 謂之音이오 比音而樂之하고 及干戚羽旄를 謂之樂이라”고 하여 우리 마음의 느낌 그대로 나오는 것이 성(聲)이

고, 그 소리의 변화가 일정한 법을 갖추게 된 것을 음(音)이라 하며, 그 음(音)에 맞게 연주하고 무용까지 하게 되는 것을

 악(樂)이라 하고 있다. 

  이곳에서 말하는 악(樂)은 성(聲)과 음(音)의 차원이 아닌 악기(樂器)의 연주인 악(樂), 시(詩)를 노래하는 가

(歌), 일무(佾舞) 춤을 추는 무(舞) 이 세 가지를 갖추고 있는 정악(正樂)을 말하고 있다. 판소리, 민요 등은 그

냥 ‘소리’라고 한다.


2. 정악(正樂)에 대해


정악(正樂)은 다른 말로 아악(雅樂), 대악(大樂)이라고도 하며, 정악(正樂)의 ‘正’은 ‘一+止’인데, ‘一’은 중용(中庸)의 ‘중

(中)’으로 『중용(中庸)』에 의하면 “희로애락(喜怒哀樂)의 미발(未發)을 중(中)이라 이르고, 발하여 모두 절도에 맞는 것

을 화(和)라 이르니, 중(中)은 천하의 대본(大本)이요, 화(和)는 천하의 달도(達道)이다. 喜怒哀樂之未發을 謂之中이요 發

而皆中節을 謂之和니 中也者는 天下之大本也오 和也者는 天下之達道也라”라고 하고, 또 중(中)을 “중(中)은 편벽하거나

 치우치지 않고, 과(過) 불급(不及)이 없는 이름이다. 中者는 不偏不倚하고 無過不及之名이라”라고 한다.

이와 같은 중(中)은 사람마음이 각 사물의 용처(用處)에 따라 발하여 작용할 때 희로애락애오욕(喜怒哀樂愛惡欲)의 7정

(情)이 어느 경우에나 통할 수 있는 달도(達道)의 상태인 화(和)에 이르도록 하는 체(體)가 된다.

3. 예악(禮樂)의 체용(體用)관계


이 중정악(中正樂), 곧 정악(正樂)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예(禮)가 필수적인데, 공자(孔子)의 사상을 이끌어 가는 핵심요

소인 예악(禮樂)은 『논어(論語)』에서 공자(孔子)의 제자인 유자(有子)는 “예(禮)의 용(用)이 화(和)가 귀하니 선왕(先

王)의 도(道)는 이것이 아름다움이 되었다. 작은 일이나 큰일이나 그렇게 하였다. 화(和)만 알아 화(和)하기만 하고

 예(禮)로써 절제(節制)하지 않으면 또한 행해지지 못할 것이다. 禮之用이 和爲貴하니 先王之道斯爲美라 小大由之니라

有所不行하니 知和而和오 不以禮節之면 亦不可行也니라”라고 하여 예(禮)와 악(樂)을 체용(體用)의 관계로 설명하고 있

다.
즉, 악(樂)의 용처(用處)에서 예(禮)가 체(體)가 되어 잡아주지 않으면, 악(樂)이 절제를 잃어 함부로 발산하는 정(情)으

로 인해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 마음을 상하게 할 것이고, 예(禮)의 용처(用處)에서 악(樂)이 체(體)가 되어 잡아주지 않

으면, 예(禮)가 지나쳐 인심이 소통하지 않게 되어 어울려 사는 조화를 잃게 된다. 樂者는 爲同이오 禮者는 爲異니 同則

相親하고 異則相敬하나니 樂勝則流하고 禮勝則離라.

즉, 함양(涵養)하여 수신(修身)이 되게 하는 악(樂)이 아닌 것이다.

이것으로 보면 정악(正樂)은 마음을 가다듬게 하는 ‘수렴(收斂)의 기능’이 있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아름다운 속악(俗樂)은 일반적으로 ‘발산(發散)의 기능’이 있어 얽힌 마음을 풀어주지만, 적정한 기준으로 잡아주

지 않으면 기쁜 음악을 들으면 더 기쁘게 되고, 슬픈 음악을 들으면 더 슬프게 되어 이른바, 어느 곳에나 통할 수 있는 달

도(達道)의 상태인 ‘애이불비(哀而不悲)’에 다다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망국지음(亡國之音)이며 난세지음(亂世之音)이 되어 자신은 물론 사회를 어지럽히는 해악(害惡)이 된다고 본다.

4. 정악(正樂) 교육


이러한 정악(正樂)은 태교(胎敎)로부터 시작하는데, 『열녀전(列女傳)』에 “귀로는 음란한 소리를 듣지 않으며 밤에는

소경으로 하여금 시(詩)를 외우며, 바른 일을 말하게 하였다. 耳不聽淫聲하고 夜則令瞽로 誦詩하며 道正事하더니라”고

 하였고, “13세에는 악(樂)을 배우고 시(詩)를 외우며 작시(勺詩)에 맞춰 부드러운 문무(文舞)를 춘다. 十有三年이어든 學

樂誦詩하며 舞勺이라”고 하였고, “15세에는 상시(象詩)에 맞춰 힘찬 무무(武舞)를 춘다. 成童이어든 舞象이라”고 하였

고, “20세에는 우(禹) 임금의 악(樂)인 대하(大夏)에 맞추어 문무(文舞)가 겸비된 춤을 춘다. 二十而冠하여 舞大夏라”고

 하였다.


또, 순(舜)임금은 기(虁)를 악(樂)을 관장하는 전악(典樂)에 임명하며 말하기를, “맏아들을 가르치되 곧으면서도 온화하

며, 너그러우면서도 엄숙하며, 강하면서도 사나움이 없으며, 간략하면서도 오만함이 없도록 해야 하니, 시(詩)는 뜻을

 말한 것이요, 가(歌)는 말을 길게 읊은 것이요, 성(聲)은 길게 읊는 것을 따르는 것이요, 율(律)은 성(聲)을 조

화시키는 것이니, 팔음(八音)이 잘 어울려 서로 차례를 빼앗지 말아야 신(神)과 사람이 화합할 것이다.

 帝曰夔아 命汝하야 典樂하노니 敎冑子호되 直而溫하며 寬而栗하며 剛而無虐하며 簡而無傲케하리니 詩는 言志오 歌는

 詠言이오 聲는 依永이오 律은 和聲하나니 八音이 克諧하야 無相奪倫이라사 神人以和하리라”라고 하였다.

 

 또 『주례(周禮)』에서는 대사도(大司徒)가 지방에서 세 가지 일로써 모든 백성을 가르쳐서 <그 가운데> 빈객으로 삼아

들어 썼는데, 세 가지 일 중 한 가지는 육예(六藝)로써 예악사어서수(禮樂射御書數)이다. 三曰 六藝니 禮樂射御書數니라

『왕제(王制)』에서는 “악정(樂正)이 네 가지 방법을 숭상하여 네 가지 가르침을 세워 선왕(先王)의 시(詩)와 서(書), 예 

(禮)와 악(樂)에 따라 선비를 만들되 봄과 가을에는 예(禮)와 악(樂)를 가르치고, 겨울과 여름에는 시(詩)와 서(書)를 가르

쳤다. 樂正이 崇四術立四敎하야 順先王詩書禮樂하야 以造士호되 春秋에 敎以禮樂하고 冬夏에 敎以詩書니라 ”고 하였다.

이와 같이 단계별 정악(正樂) 교육을 받아 드디어는 정악(正樂)으로 자신(自身)의 덕성(德性)을 완성하는 데까

지 이르게 된다. 興於詩하고 立於禮하고 成於樂이라.

 

  이 덕성(德性)이 정가(正家),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의 기본이 되고, 이런 정악(正樂)이 수신(修身)은 물론 정가(正家),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곧 수신(修身)이 이루어져 앞에서 언급한 마음대로 해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는 원만한 인격(人格)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1. 속악가사와 소악부의 세계
        속악가사의 성격

<고려사> 악지에 소개되어 있는 고려의 악(樂)은 두 가지 점에서 예사 음악과 차이점을 보인다.

 그 첫 번째는, <고려사>에 소개된 고려의 악은 국가에서 관장하며, 궁중에서 전승된 것만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고려의 악은 음악 자체만이 아니고, 춤·놀이·말로 된 노래 등을 두루 포괄하는 복합체이다.
음악문화 복합체는 국가에서 관장하고 궁중에서 전승되는 것만이 아니었다. 민간에서도 음악·춤·놀이·노래가 그것대로의 풍부한 내용을 갖추고 있었다. 국가는 이러한 기층문화와는 기능이나 수준에서 구별되는 상층문화를 별도로 내세우면서, 다스리는 쪽과 다스림을 받는 쪽의 관계를 적절한 이념에 따라 체계화하고 제도화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런데 지배체제가 정비될 때에는 상층의 음악문화 복합체가 규범적 성격을 뚜렷하게 지니지만, 그럴 수 없는 시기가 되면 그동안 다져온 질서가 무너져 민간전승이 궁중으로까지 대거 진출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고려사> 악지에서는 악을 아악·당악·속악,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누었다. 이 중 아악은 국가에서 행하는 공식행사나 제사 때에 사용되었다. 즉 아악은 숭고한 기풍과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공연되었으며, 한낮 구경거리로 삼을 수 없었다. 반면 당악과 속악의 경우, 공식적이지 않은 행사 특히 잔치를 거행할 때 즐겨 사용되었다.

이 둘의 차이는 유래에 따라 구분 지었다. 즉 중국에서 들어온 것은 당악이며, 국내에서 생긴 것은 속악이었다.
고려 속악가사는 국가의 공식적 행사인 당악정재와 대칭되는 비공식 행사, 즉 속악정재를 공연하면서 불리웠는데, 당악정재에서 볼 수 있는 우아한 기풍은 버리다시피 하였고, 남녀의 사랑을 숨김없이 다룬 것이 그 특징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국가체제를 안정시키고 제도 및 질서를 구축하는 고려 전기에는 당연히 아악이 발달하였다.


                                                                                             

                                                                                                                   
     Right you are옳은 말이예요

    What you say is true. 당신 말이 완전 옳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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