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旅程

운용씨가 만든 행복한 날 ㅎ

수로보니게 여인 2008. 5. 30. 00:32
           행복한 하루
  •               글쓴이: Maestro/엄운용   조회수 : 28    08.05.27 21:00
  • 기다릴 수 있는 시간만큼만 사랑하세요 - 유미성기다릴 수 있는 시간만큼만 사랑하세요
    그 사람 언젠가는 내게로 와
    환한 웃음 보여줄 수 있는 그 날까지
    투정 부리지 않고 마음 다치지 않고
    기다릴 수 있는 시간만큼만 사랑하세요
    혼자만의 사랑에 너무 깊게 빠져
    기다림이 짜증스러워 지거나
    힘들게 느껴진다면
    사랑은 더 이상 행복한 일이 아닐 테니까요
    기다릴 수 있는 시간만큼만 사랑하세요
    그 사람 언젠가는 내게로 와
    반갑게 손을 내밀어 주는 그 날이 오면
    그 손을 아름답게 맞잡을 수 있도록
    먼저 자신을 가꾸어 가며 그 사람을 사랑하세요.
    초원의 빛 - W.워즈워드여기 적힌 먹빛이
    희미해질수록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
    희미해진다면
    이 먹빛이 마름하는 날
    나는 그대를 잊을 수 있겠습니다.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다시는 그것이 안 돌려진다 해도 서러워 말지어다.
    차라리 그 속 깊이 간직한
    오묘한 힘을 찾으소서.
    초원의 빛이여!
    빛날 때 그대 영광 빛을 얻으소서.
    처음처럼 - 용혜원우리 만났을 때
    그 때처럼 처음처럼
    언제나 그렇게 수수하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처음 연인으로
    느껴져 왔던 그 순간의 느낌대로
    언제나 그렇게 아름답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퇴색되거나 변질되거나 욕심부리지 않고
    우리 만났을 때
    그 때처럼 처음처럼
    언제나 그렇게 순수하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참 사랑 - 톨스토이모든 사람을
    한결같이 사랑할 수는 없다
    보다 큰 행복은 단 한 사람이라도
    지극히 사랑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그저 상대방을 사랑하는 것이어야 한다
    대개의 경우와 같이
    자신의 향락을
    사랑하는 것이어서는 안된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그와의 관계를 끊을 만한
    각오가 되어 있는가? 하고 자문해보라
    만약 그럴 수 없다면
    당신은
    사랑이라는 가면을 쓰고 있을 뿐이다
    일 기 - 원태연자다가도 일어나 생각나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얼핏 눈이 떠졌을 때 생각이 나
    부시시 눈 비비며 전화할 수 있는 사람
    그렇게 터무니없는 투정으로 잠을 깨워놔도
    목소리 가다듬고
    다시 나를 재워줄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워낙에 욕심이 많은 것일까 생각도 들지만
    그런 욕심마저 채워주려 노력사는 사람이 생겨준다면
    그 사람이 채워주기 전에
    욕심 따위 다 버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양치를 하다가도 차가 막힐 때도
    커피를 사러 가다가도 생각이 나는 사람
    그런 사람 있다면
    그런 사람이 나를 원해 준다면
    혼자 사랑 - 도종환그대의 이름을 불러보고 싶어요
    짐짓 아무렇지도 않은 목소리로
    그대와 조금 더 오래 있고 싶어요
    크고 작은 일들을 바쁘게 섞어 하며
    그대의 손을 잡아보고 싶어요
    여럿 속에 섞여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러다 슬그머니 생각을 거두며
    나는 이것이 사랑임을 알아요
    꽃이 피기 전 단내로 뻗어오르는 찔레순 같은
    오월 아침 첫 문을 열고 하늘을 바라보는
    마음 같은 이것이 사랑임을 알아요
    그러나 나의 사랑이 그대에게 상처가 될까봐
    오늘도 말 안하고 달빛 아래 돌아와요
    어쩌면 두고두고 한번도 말 안하고
    이렇게 살게 되지 생각하며 혼자서 돌아와요.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려 수고하신 모든 작가분들에게 바칩니다. ^-^ ^-^ ^-^ 08.05.27 21:24

    멋져부러 잘 만들었네 ^-^ 글도 좋고 운용이 기분도 좋은 것 같고 모든게 다 좋은 것 같구나.하하 08.05.27 22:30
    형님이 찍어주신 소중한 사진을 추억이 고플때마다 펼쳐보겠습니다. ^-^ ^-^ ^-^ 08.05.27 22:40

    와우 와우 와우 짱짱 짱짱짱X 100ㅎ'자다가도 일어나 생각나는 ... 그런 추억의 하루가 될 것입니다.' 운용씨가 많이 기뻐하는 하루였기 때문입니다-ㅁ--ㅁ-^-^^-^ 08.05.28 00:35
    소풍날 누님이랑 잠시지만 의미있는 이야기를 나눈 것만으로 행복했답니다. 참 ! ! ! 그런데 저희들도 함께 사진찍지 않았었나요 ? 규철이형 ~ 우리 함께 찍은 사진이 없어요 ~ ~ ~ ? ^-^ ^-^ ^-^ 08.05.27 23:02
    나두 사진 찾으러 샤방 팔방 왔다갔다 하구 있어요 ㅎㅎ 08.05.28 00:37

    즐거운 날이였지요...근데 이 누나는 마실다니느라 제데로 놀아주지도 못했네욤ㅎ내가 그래요...멋진 게시물 잘알봤어요.^-^ new 08.05.29 00:04
    그렇구나 누나하고 많은 시간을 못보냈네요, 그럼 우리 학교에서 못다한 이야기하면 돼죠 ~ ~ ~ ^-^ ^-^ ^-^ new 08.05.29 00:38

    흰 눈이 떡가루처럼 내릴 때쯤이면... 이 게시물을 보며, 우리의 소중했던 시간들을 펼쳐보겠넹^-^ 나 겅부해야 하는데 우짜노??
    맨날 맨날 여기서 놀기만 하구헐ㅎㅎ new 08.05.29 00:53
    겨울이 되면 우리들 모두가 헤어짐을 걱정해야하겠지요 . . . 웬지 마음이 . . . ㅜㅜ ㅜㅜ ㅜㅜ new 08.05.29 01:22

    "모든 사람을 한결같이 사랑할 수는 없다 보다 큰 행복은 단 한 사람이라도 지극히 사랑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그저 상대방을 사랑하는 것이어야 한다" !! 단 한 사람을... 그냥~~ -ㅁ--ㅁ- new 08.05.29 12:48
    그건 힘들겠죠ㅜㅜ내 맘을 나도 모를때가 있던데??? new 08.05.29 15:14
    저는 문학을 다른사람에게 들으면 감동적인데, 제가 읽을라치면 "이게 뭔말이여"하고 자책하는 걸까요 ? ? ? new 08.05.29 15:24
    운용씨, 문학 소년이 이거이 또 무신 소리여~~??? 푸하하하하 댓글까지 몽땅 가져가야징^-^^-^ 흰눈이 꽃잎처럼 내려올 때, 살짝쿵 들춰보게스리... 운용씨 생각하면서... ㅎㅎㅎ new 00:02

    운용씨 좋은 글과 이미지 옮겨가요...괜찮죠?고마워요~오늘 하루도 행복한 웃음으로...^-^ new 08.05.29 15:13
    경복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 . . ^-^ ^-^ ^-^ new 08.05.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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