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It Down Make It Happen`

쇼핑 목록을 쓰듯, 간단하고 명료하게

수로보니게 여인 2008. 2. 7. 02:21

2007/04/11  

 쇼핑 목록을 쓰듯, 간단하고 명료하게                                                                   


 목표를 적을 때 길게 쓸 필요는 없다.

상세하면서도 짧고 간단하게 작성된 목록이야말로 당신의 의도를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다.  

이것은 긴 문장보다 더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특히 괴로운 시간에 혼란스러운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 목표 목록을 사용한다.

 

시든의 이야기   

  시든에게는 괴로운 해였다.

이사까지 가야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그녀의 삶은 더욱 꼬이는 것 같았다. 

그녀가 할 수 있었든 것은 새 집에 있어야 할 요소를 단순히 적어보는 일이었다.

 

   그 후 나는 시든이 이사 갔다는 소리를 듣게 됐고, 새 집을 구경하기 위해 그녀를 찾아갔다.

혼잡한 길을 빠져나와 모퉁이를 막 돌았을 때 나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조용한 골목길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집들이 마치 하늘에 둘러싸여 있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시든의 집은 그 중에서도 가장 경관이 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문을 두드리자 그녀가 반색하며 나왔다. 바다가 보이는 전망, 깨끗한 선의 구조, 아치형 천장 등

그 집안에 있는 모든 것이 매력적이었다. 그녀처럼 그 집에서도 편안함과 격조가 묻어 나왔다.

 

  완벽한 조화였다.

 

            "내 인생에서 가장 비참했던 1년을 겨우 빠져 나왔어.

            1년이 끝났다는 사실이 이렇게 기쁜 적은 없었어."

            "1년도 채 되지 않는 시간동안 할머니와 어머니 모두를 잃었어.

           여동생은 멀리 이사를 갔고, 엄청난 공허함이 밀려왔지."    

 

  출판사와의 일은 더욱 악화 되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3~4주내에 출판사는 파산보호신청 절차를 챕터 7로 전환 했다.

챕터 7은 회사가 결국 자산을 정리하겠다고 법원에 통보하는 것을 뜻한다.

실제적인 파산신고인 셈이다. 이 신청을 받은 법원은 기간을 두고 회사의 모들 자산을 정리해서

채무자들에게 변상한다. 시든에게는 매우 불리한 상황이었다.

 

  변호사 비용으로 이미 수천 달러를 지출한 후였다.

3년 동안 꼬박 작업을 했는데 한 푼도 벌지 못한, 아니 오히려 손해를 본 상황이었다.

문제는 그뿐만이 아니었다. 계약기간이 만료돼서, 당시 살고 있던 집을 비워줘야 했기 때문이다.

 

 우리 속담에 업친데 덥친다는 말이 있다.

 

   어떻게 시든은 그 끔찍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까? 어떻게 이런 아름다운 집을 얻을 수 있었을까?

    

시든이 했던 첫 번째 일은 무작정 자신과 딸에게 어울리는 집을 생각해 보는 것이었다. 

비록 그것이 달성 가능성이 없어 보이더라도 개의치 않고 말이다.

일단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했다. 

재택근무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차분하고 아름다운 경치가 보이면, 작품을 구성할 때나

창의력을 발휘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또 만약 차고 문이 자동으로 움직인다면,

그저 버튼만 누르면 차를 세울 수 있을 테니 편리할 것 같았다.

그리고 10대인 딸과 화장실을 따로 쓰기를 바랐다.

이러한 기준을 정하자 시든은 자신이 어떤 집을 원하는지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그녀는 종이를 꺼내서 새집이 갖추고 있어야 할 요소들을 적기 시작했다.  

 

1. 침실 두 개

2. 화장실 두 개

3. 자동개폐기가 달린 차고

4. 물을 바라볼 수 있는 경치

 

   시든은 계속 생각했다. 온갖 잡동사니를 다 모아두었던 자신의 어머니가 떠올랐다.

돌아가신 후에 어머니가 간직했던 것들을 정리하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그 경험을 토대로 그녀는 '흠 잡을 곳 없이 깨끗하게 정돈된 곳에서만 기적이 일어난다' 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깨끗한 외형과 단순성을 믿게 되었다. 그런데 지금 그녀의 삶에는 다양한 혼돈들이 산재 되어 있었다.

그녀는 잠시 생각한 후에 목록에 다음과 같은 요건들을 덧붙였다. 

 

5. 조용하고, 아름답고, 오염되지 않은 곳 

 

  시든은 이 목록을 항상 눈앞에 두고 의기소침해질 때마다,  집을 가질 수 없다는 의심이 들 때마다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5개월 후 목록에 작성했던 집과 같은 곳으로 이사를 했다.

 

 "하나님, 내 삶에서 무언가 수월한 일이 일어나기 해 주세요. 올해에는 정말 그러한 기적이 필요합니다."

 

목록이 효과를 발휘하는 이유

 

   오늘 시든은 새 집의 다섯 가지 요소가 적혀 있는 목록을 다시 한 번 읽어 보았다.

그러고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주변을 돌아보았다. 목록에 있는 모든 것이 그곳에 있었다.

물론 별도로 얻은 것도 있다.

 

   "기록한대로 다 이루어졌다."  시든은 목록을 작성했기 때문에 이러한 일이 일어났다고 확신했다.

                                                                                                                               

"목록을 작성하는 일은 원하는 바를 늪지에서 끌어올려 종이에 담는 거와 같아.

목록을 글로 적으면 그것은 곧 현실이 돼지."

  

   목록을 만들 때 목표들을 축소해서 적으면 집중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이것은 시든이 세미나에서 강의를 하면서 간접적으로 배운 진리이다.

  

** 목록을 작성하면 머릿속을 정리할 수 있다. 

시든은 목표를 축소해서 목록을 작성하는 행동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것은 자신과의 문화적, 종교적, 사회적인 대화를 통해 목표 중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만을 걸러내는 과정이라고.

"모호하고 일반적인 생각만을 가지고 있을 때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아.

생각의 핵심을 잡아야해. 그러면 비로소 상황이 발생하기 시작하지.

일반화된 생각을 가지고 안전지대에 머물러 있으면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아. 변화도 있을 수 없고."

  

어려운 시기를 거치면서 목록을 통해 그녀가 깨달은 바는 기다림이었다.

그리고 그 과장에서 좀 더 구체적이고 명확한 신념을 얻었다.

그 신념은 바로 '모든 일을 쉽게 하자'였다. 

  

대금을 지불하려고 하기 전에, 새로운 책을 쓰기 전에, 중요한 전화를 하기 위해 수화기를 들기 전에, 시든은 우선 심호흡을 하고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한다.  "쉽게 하자."

그녀는 이러한 신조를 그녀의 노트마다 적어 두었다. "쉽게 하자."

  

  

** 나는 오늘 그녀의 신조를 내 삶에 적용시켜보기로 결심했다.

  

** 목표를 구체화 시켜서 작성하고

** 항상 곁에 두고 정기적으로 보며

** 특히 용기를 잃거나 두려운 느낌이 들 때 더욱

** 마음속에 목록을 새기고 되뇌어라

  

  "이 목록은 내가 원하는 것이다. 이것은 나를 기다리고 있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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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호하고 일반적인 생각만을 자지고 있을 때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생각의 핵심을 잡을 때
비로소 상황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일반화된 생각을 가지고 안전 지대에 머물러 있으면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안전지대에는 어떠한 변화도 없다."   2007-04-11 20: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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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넘 좋아서 댓글까지 모두 퍼갑니당^^* 감사르,,,   2007-05-01 22: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