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쓰기를 ‘패밀리 스토리’를 주제로 엮어볼까 한다.
어제 올케언니랑 하영 엄마를 만나 보낸 오붓한 시간이,
또 일상에 자리를 내주고 뒤안길로 사라져버리기 전에
가히 예술적이라 해도 과하지 않을 장어 컷팅
엄청 비싼 가격(내 기준)이라 그런지 입에서 살살 녹는 듯한 장어 맛에
사이드 메뉴로 올케 언니는 막국수 나는 잔치국수까지 뚝딱 해치우고,
언니는 4호선을 탈 수 있는 지하철 역에 내려주고 두어 시간 가까이 달려 집으로 돌아왔다.
동생아 맛있게 잘 먹었어
내 맘 보이지?
여기부터는 지난해 10월 28일 동생과 아버지를 모시고 아쿠아가든에서 보낸 이야기다.
벌써 반년도 훨씬 지난 스토리를 이제야 꺼내는 데는 게을러서라기보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일상으로 어영부영하다,
12월 초 손목 골절로 몇 개월을 손사용을 하지 못한 것이 큰 이유이다.
아직 손 사용이 자유롭진 않지만 계속 받아온 물리치료와,
얼마 전부터 아프지만 신경을 회복하기 위한 운동으로 그럭저럭 운전이 가능해져
몇 차례 생각하다 어제서야 한양을 다녀오게 된 것이다.
강아지는 반려 애완견
금붕어는 반려 애완어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서로의 일상이 자주 대하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패밀리로서의 유대감 위에, 영원까지 이어갈 진정한 가족으로서의 마음이
지금처럼 잇대어지기를 소망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저장해 두었던 이야기까지 엮어본다.
윤 패밀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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