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리틀 포레스트

혼자하는 사랑

수로보니게 여인 2007. 6. 14. 18:51

  혼자하는 사랑

 

 누가 알면 시샘할까

 가슴깊이 꼭꼭

 고백하면 달아날까

 속앓이만 끙끙

 

 삼라만상 꽃 피우며

 예쁜 옷 갈아입고

 잊지 않은 약속으로

 손짓하는 푸른 잎

 

 풀밭에 숨은 사랑

 꽃잎따라 날 찾을까

 웅웅 설운 울음

 바람속에 떨고 섰네

 

 서러운 몸짓 털고

 꾀꼬리 울음으로

 홍조 띤 사랑 마주할

 그날은 언제......

 

 

   백스물여덟 번째: 어이할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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