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feel

저 푸른 바다로

수로보니게 여인 2007. 8. 12. 17:03
 
저 푸른 바다로
 
접시꽃
 
 
 등을 휘게하는 
이고 든 일상
등짐 한 가득 짊어지고
떠나볼까
 
분주한 일상에 찌든 머리는
푸른 바닷물에 헹구어 담고
 
삶의 열기에 늘어진 테잎
파도가 부르는 노래에 맞추어 
알맞게 조율해
가슴에 담고
 
고단위 항생제로도
아물지 못한 상흔
모래위에 쏟아내
데구르르 굴러온 파도에게 내어주러
떠나볼까 
 
저 푸른 바다로
 

품은 마음 부끄럽지 않던

긴 사랑의 흔적...

아쉬워 홀로 채워보는

빈 가슴의 기억...

 

빈 가슴의 기억..

'—…³οο ı ĿØЦЁ УØЧ > ´˝˚³οο ı Łονё fe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젠 그대를 기다리지 않을 것입니다  (0) 2007.08.13
어제를 가지고 오지 않았습니다  (0) 2007.08.13
처음 알았어요  (0) 2007.08.11
작달비  (0) 2007.08.06
하루  (0) 2007.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