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feel

널 찾아

수로보니게 여인 2007. 1. 16. 16:43


 

   널 찾아

 


  눈 뜨면 망막 안  

  눈 감으면 가슴속

  소리없는 미소로 

  내 웃음 받아 주는

  느낄 수 있는 너로 인해  

  내 사랑의 언어 빚어

  이렇게 느끼며

  밀어(蜜語)를 나누는데     

  만져지지 않아 

  미시령 넘는 꼬리 긴 바람속에도

  산등성이 올라앉은 눈 위에도

  네 모습 보이지 않아    

 

  내 안에 있는 너가 있는 곳

  말해줘  

 

 

  바다 끝

  이역(異域)에서 날아온 

  칼 바람속에

  네 목소리 있을까

  귀 기울여 봐도

  갈라진 바람소리만

  휑한 가슴 훑어

  한 번만이라도

  내 부름에 대답해 

 

 

 

  

  아무렇지 않은 듯

  웃고 떠들어도

  자꾸 네가 궁금해

  이 끝없는 널 향한 그리움

  목놓아 울고싶어

  그러면 내 눈물이

  짙푸른 바다 빛일거야

  그리움 안은 어지러움

  가슴을 온통 멍들여 놓았거든   

 
  

  울다 지쳐

  널 만나지 못할까

  영혼 세우고

  우주의 행운 기다려 

 

  네가 긴 침묵에 지쳐

  바다 끝에서 달려와

  가슴속에 긴 소망 이루어

  더 풍요로운 사랑 빚는

 

  
 
  

   그대를 사랑해요

   그대는 나의 마음과 육신에

   영혼에 가장 가까이 다가왔던

   단 하나뿐인 사람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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