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머리 풀어 헤친
목쉰 바람의 울음
넋 잃은 외로운 혼
비척이는 몸 일으켜
온 어둠 헤메는
아스라한 전설 꽃
한(恨) 서린 날개짓
한 잎 두 잎 살갗 뜯어
달빛 닮은 다리 놓아
혼(魂) 없는 빈 몸
홀로 깨어 밤 밝히는
백설의 여정
이역(異域) 넘지 못한 슬픔
제 몸 얼려 빚어
흔들리는 가지끝에
영혼 곶 추 세우고
우주의 행운 기다리는
어깨 투명한 눈꽃
'—…³οο ı ĿØЦЁ УØЧ > ´˝˚³οο ı Łονё fe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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