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旅程

MT의 이모 저모

수로보니게 여인 2007. 4. 17. 14:22

15일 임원 수련회가 있었다.

주최측이니 만큼 일찍 나와야 한다는 소식을 총무로부터 전해듣고,   

아침 일찍 학교 운동장에 도착했을 때, 울 부지런한 동기 임원들과 선배님들, 벌써 모든 준비 완료

아직 이르지 못한 몇몇 사람들을 기다려 우리는 예정된 축령산 수련원을 향해 출발했다.

 10시 20분경 도착한 우리는 국민 의례에 따른 식순을 마치고, 부장 선생님의 교사와 내빈 소개가 있은 후

"우리는 경복을 선도하는 자존심이니만큼 선 후배의 화합의 장으로 품위있고.

경복의 명예가 될 수 있는 수련회가 되기를 바란다" 는 총회장님의 인사로 수련회가 시작되었다. 

조를 나눈 피구에서는 완전 우리편 패배,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공을 피하는 날쌘 돌이와 순이들^^

선후배 팀으로 나눈 이어달리기에서는 선배님들이 일등, 우리가 이등, 후배들이 삼등 순으로

엎치락 뒤치락 하는 역전을 벌이다, 순위도 보기좋은 경기를 했다.

맑고 푸른 청명한 날씨가 우리의 마음을 한 껏 축복이라도 하는 듯한 하늘아래서

한 마음으로 운동장을 가르며 뛰고 달리는 우리는 어느덧 한 덩이의 커다란 '힘' 으로 뭉쳐지고 있었다.

언제 어디서고 삼삼한 내 친구들~!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 ......

삼삼한 울 동기들 뒤에 감초 선배님, 타임을 놓치셨나 보다. 늘 열심으로 우리에게 본을 보이시는 선배님,

내가 엄청스리 좋아하는데, 어쩌다 뒤에서 어정쩡하게~, 미안해지는 마음......

대 선배님이신 총 동문회 회장님과 예쁜 총무님, 아휴 나 바짝 긴장해서 표정도 굳었네.

옛날(작년) 에는 겁도 없이 까불었는데......^^

늘 모교와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물심 양면으로 몸소 실천하시는 선배님들이 계시기에

우리의 꿈은 북악산 골짜기를 타고, 산자락 끝을 지나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또 오를 것이다.

우리의 꿈꾸는 무지개가 일곱 빛깔로 아름답게 피어날 그날까지......

내가 엄청 좋아하는 순이, 그리고 미자씨와 재신씨, 모두 소중한 인연들이다.

우리의 마음을 모아 임원됨의 자리를 묵묵히 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저들의 밝은 웃음만큼, 저들이 꿈꾸는 2막 2장의 삶도 활짝 피어나기를, 언제까지나......!

한 바탕 맛있는 음식으로 잔치를 치루고, 각 동아리들과 조를 나눈 2부 순서,

"학교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재학인으로서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하는 학생회가 되기를 바란다" 

총회장님의 2부를 여는 인사에 이어, 33기 회장님의 사회로 불꽃같은 열정을 또 한번 축령산 자락에 묻었다.

이제 곧 자신들의 삶을 열어줄 2막 2장의 삶을 빛내기 위한 생명의 씨앗들을......   

마지막까지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이들이 있어, 올 한 해도 우리의 경복호는 

목표한 항구까지 순조로운 항해를 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해는 어느새 붉은 노을을 흘려둔 채, 지구 반대편을 향해 또 하루의 여정을 시작하고,

우리는 하루동안 나누었던 화합의 마음을 다시금 자신들의 마음에 새기며,

자신의 일을 돌아보아 "최선을 다 하리라" 는 다짐을,

싱그러운 봄 바람 꼬리에 묶어 하늘 높이 띄우며 둥지(학교)로 돌아 왔을 때,

거기엔 우리의 다짐을 확인이라도 하려는 듯 어둠이 짙게 깔려 있었다.     

RANK1_IMG
수련회 잘 다녀 오셨네요 인물은 학생회에 다 있네 좋은 친구많이많이 만나서
접시꽃님 글 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겟네요 좋은 친구많이많이 만나 부럽당   2007-04-18 19:11:13
RANK2_IMG
들꽃님도 좋은 친구 많찮아요^^
나두 있구 순이두 있구
또 예쁜 향미씨두 있구~^^

늘 마음으로 응원해 주는 거 잘 알아요.
그래서 고마운 마음이구요^^   2007-04-18 22:33:32
RANK3_IMG
넹...언니 진짜 좋은 친구죠^^
우리는   2007-04-18 23:52:06
RANK4_IMG
우리는~!
*좋*은*친*구*언*제*까*지*나*   2007-04-19 00:00:58
RANK5_IMG
그래서 이 봄 더욱 행복해요 사실 활짝핀 꽃을 보아도 예전의 그 감동은 못 느끼는데...
울~친구들이 있어 정말 노래가사 처럼 꽃 보다 아름다워요 라일락 도 피고 제일 늦은 은행닢도
많이 나왔네요 님의 말씀처럼 죽은듯 가만히 있는것 같아도 소리없이 자기 할일을
다하는것 같아요 또 우리에게 기쁨을 주네요   2007-04-19 12:48:46
RANK6_IMG
소리없이 자기 자리를 지키는~!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길요^^   2007-04-19 13:24:39

'—…³οο ı ĿØЦЁ УØЧ > ´˝˚³οο ı Łονё 旅程'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라는 것의 실상  (0) 2007.04.24
바람불어 좋은 날  (0) 2007.04.21
아름다운 인연  (0) 2007.04.13
비오는 날의 수채화  (0) 2007.03.30
31,32, 33, 34기의 미팅  (0) 2007.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