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ШёlСомЁοο /´˝˚³οο골방 詩篇

설날

수로보니게 여인 2007. 2. 17. 19:26

    
    

      주님

      온 민족이 이러 저러한 삶의 모습으로 흩어져 살다가

      명절이란 이름으로 모이는 오랜 민족 풍습인 설날이 다가왔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의 만남이 주님의 은혜 안에 살 수 있었음을 확인하며

      서로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행여 우리의 지혜가 부족하여 피차에 상처를 주고 받지 말게 하시며

      한 해를 살아낸 시간들을 칭찬과 격려의 마음으로 서로 소망을 주게 하시고,

 

      특별히 주위를 둘러보아, 위로와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외면하지 않는  

      따뜻한 마음도 우리에게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만의 기쁨에 취해서 저들을 느끼지 못하는 무딘 가슴을 거두시고

      주님께서 펴셨던 사랑의 마음을 우리도 나눌 수 있게 하시어서

      더 따뜻한 세상, 더 살만한 세상을 열어가는 아름다운 시작을 하는 '설' 이 되게 하옵소서.

         

 

        소외된 곳에 오신, 그리고 그들을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아멘 - 

 

           ** <설> 한자로는(愼日) 이라고 하며, "근신하여 경거 망동을 삼가 한다" 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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