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하자

 

 

  

 

 

 

 

 

 

11612

미워하자 - 박효신 그럴 일 절대 없지 네가 미워지는 일 너 못된 척 그런 척 이젠 가버려 소리쳐도 정말 그렇게 할까 나 네 말대로 갈까 헌데 어떻게 하지 어느새 내 손 꼭 잡은 너 그댈 미워하자 그래서 멀어지자 우리 그때는 보내주자 조금만 더 나빴던 기억들도 조금은 느껴야지 준비됐다면 갈게 말 안 해도 그땐 다 알아 네 어색한 거짓말 그거 안 해도 돼 괜찮아 우 아 그댈 미워하자 그래서 멀어지자 우리 그때는 보내주자 조금만 더 나빴던 기억들도 조금은 느껴야지 준비됐다면 갈게 말 안 해도 그땐 다 알아 네 어색한 거짓말 그거 안 해도 돼 괜찮아 아 변한 건 없어 울고 있지만 난 자꾸 떠올라 그 수줍었던 네 미소가 가슴 아파 그 예쁜 미소하나 이렇게 지켜주지 못해 내 사랑 우리 멀어지면 우리 그때도 사랑하면 그건 안 돼 더 아픈 추억들을 견디지 못할 거야 난 원래 그런 남자 넌 원래 그런 여자 서로 미워하자 아주 조금씩 더 천천히 우 더 미워해보자 아주 조금씩 더 천천히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