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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칼튼 호텔만한 다이아몬드/ 스콧 피츠제럴드

수로보니게 여인 2009. 9. 3. 18:36

F. 스콧 피츠제럴드, 「리츠칼튼 호텔만한 다이아몬드」(낭독 차주일 이진선 이재인)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리츠칼튼 호텔만한 다이아몬드」를 배달하며

이 엄청난 가문이 비밀 유지를 어떤 식으로 할 것 같나요? ‘좀 죽어줘야겠다’라는데요? 믿을 수 없는 호화로움을 구경한 대가로 말이죠. 살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건 아녜요. 그 집 딸과 사랑에 빠지는 거죠. 근데 그 딸은 ‘고아가 되고 가난해지면 얼마나 재미있을까’라고 말하는 만만찮은 캐릭터네요. 대체 이런 황당한 소설을 왜 썼을까, 작가의 말을 들어볼까요. “이 단편은 순전히 나 스스로 즐기기 위해 구상한 단편이다. 나는 그때 한참 철두철미하게 호사스러운 삶에 대한 갈망이라는 낯익은 변덕에 젖어 있었고, 상상 속에서나마 그 갈망을 배불리 먹이려는 시도에서 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링컨의 명언을 슬쩍 바꿔 말하자면, 여러분이 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아마 이게 여러분이 좋아할 만한 종류의 이야기일 터이다.” 이거야 원,  대가다운 멋진 배짱이 아닐 수 없네요. 저도 언젠가 나 스스로 즐기기 위한 글을 쓸 수 있을까요. 호사스러운 삶에 대한 상상 쪽은 아니겠고, 흠, 보나마나 연애소설일 것 같은데요.

어쨌거나, 리츠칼튼 호텔만한 다이아몬드가 은유가 아닌 진짜 크기였다니. 그 다이아몬드 한번 원없이 시원스럽지 않은가요? 썰렁하나마, 납량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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