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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古금속활자본 直指 경제가치 '1조원'

수로보니게 여인 2009. 4. 29. 01:24

 

最古금속활자본 直指 경제가치 '1조원'

연합뉴스 입력 : 2009.04.28 11:05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으로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된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ㆍ이하 직지)의 경제적 가치가 약 1조원에 이른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직지에 대한 연구 활동을 활발히 벌이는 이세열(48) 직지디제라티연구소장은 최근 발간한 ’잃어버린 직지를 찾아서(356쪽)’를 통해 이렇게 주장했다.

이 소장은 이 책을 통해 “직지보다 78년 늦게 인쇄된 독일 구텐베르크 성서 가운데 1권이 2007년 뉴욕의 한 경매시장에서 한국 돈으로 200억원에 팔렸다”며 “이 현재 구텐베르크 성서가 전 세계에 48부 남아 있는 것과 직지의 경우 프랑스국립도서관에 단 한 권 남아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직지의 경제적 가치는 1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장은 그러나 “직지는 경제적 가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문화 창출과 역사성을 회복하는 무형적 자산으로 남아야 한다”고 강조한 뒤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직지가 반환되도록 정부차원에서 노력하는 한편 또 다른 직지 인쇄본을 찾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책은 또 직지가 프랑스로 건너가게 된 경위와 프랑스국립도서관에 보관된 과정, 직지가 박병선 박사에 의해 세상에 알려진 경위, 최근까지의 반환 협상 과정은 물론 직지에 대한 일본과 북한의 연구 동향 등도 소개하고 있다.

“직지가 언제 누구에 의해 유출돼 프랑스국립도서관에 보관됐을까에 대한 의문을 갖고 이 책을 쓰게 됐다”는 이 소장은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직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1377년 청주의 흥덕사(현재 절터만 남아 있음)에서 인쇄된 직지는 2001년 9월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됐으며 청주시와 유네스코는 이를 기념해 2004년 4월 ’직지상’을 제정한 뒤 2005년부터 격년제로 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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