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상식♡시사

세상에서 가장 냄새나는 동물 10가지

수로보니게 여인 2008. 12. 5. 11:24

 

세상에서 가장 냄새나는 동물 10가지

EBS ’다큐 10+’ 8일 방송


동물들은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냄새를 피우는 것이다. 흔히 고약한 냄새를 뿜어내는 대표적인 동물로 스컹크가 꼽힌다. 그러나 사람에게 불쾌한 냄새를 내는 동물은 다양하다.

EBS TV ’다큐 10+’는 8일 오후 11시10분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이 제작한 ’세상에서 가장 냄새나는 동물 10가지’를 방송한다.

10위 호저는 냄새를 이용해 이성을 유혹하고, 9위 비버는 영역표시를 위해 냄새를 사용한다.

8위 흰돌고래는 바다생물을 날로 먹고 소화 속도가 매우 느린 거대한 위를 가졌기 때문에 엄청난 악취를 풍기고 7위 붉은여우는 영역표시를 위해, 6위 노린재는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냄새를 사용한다.


5위 사향소이성을 유혹하기 위해 냄새를 사용하는데, 발정기에 앞다리로 눈 밑에 있는 냄새 분비샘을 문지르면 사향 냄새를 풍긴다.

4위 울버린은 몸길이 90cm에 몸무게 16kg으로 그리 크진 않지만 냄새 때문에 천적이 없을 정도다. 이들이 스치고 지나간 바위나 나무에서조차 같은 냄새가 난다.

3위 하이에나는 자주 
사용되는 냄새 분비샘과 이들의 주식인 썩은 고기 때문에 악취를 풍기며 이들 역시 영역표시를 위해 냄새를 풍긴다.

스컹크는 1위가 아닌 2위에 머물렀다. 스컹크는 냄새를 무기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동물로 이들의 분비물은 기름 섞인 알코올 같은 형태의 끈적이는 액체로 매우 빨리 기화되기 때문에 그리 해롭진 않다.

1위는 태즈매니아데블이라고도 불리는 태즈매니아 특산곰으로 평소에는 별로 냄새가 나지 않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엄청난 악취를 발산한다. 강아지보다 작지만 성격이 포악해 이들은 초기 유럽 이주민들에게 가장 이상한 동물 중 하나로 여겨졌다. 그래서 악마라는 뜻의 태즈매니아데블이라는 이름을 지니게 됐다.

                                  

              입력 : 2008.12.05 07:29 연합뉴스

 11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