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피플

송도 오이 장수

수로보니게 여인 2008. 7. 28. 15:21

 

 


“송도 오이 장수”

 

‘지나치게 이익을 꾀하려다가 도리어 손해를 본다.’라는 뜻이다.

 

옛날 송도에 사는 오이장수가 한양에 가면

오이 값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한양으로 갔다.

그런데 마침 한양의 오이 값이 뚝 떨어져 제값을 받기가 어려웠다.

 

이번에는

의주에 가면 오이 값이 많이 나간다는 말을 듣고 의주로 갔으나

그곳에서도 오이 값이 떨어졌다.

할 수 없이 오이를 지고 송도로 돌아왔으나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이미 오이가 다 썩은 뒤였다.

 

여기에서 유래된 말이 ‘송도 오이 장수’이다.

 

시간이…, 

건강이…,

아직, 제 값을 다 잃지 아니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