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旅程

익어가는 가을처럼/신망애 편

수로보니게 여인 2007. 10. 29. 22:39

 숨을 헐떡이게 하던 8월이 끝자락을 말아올리며 가을을 펼쳐놓고 있는 엊그제,

 우리의 아름다운 미팅은 여늬 때와 마찬가지로 상봉에서 이루어졌고, 가을빛 웃음으로 만난 우리의 만남은 

 차량으로 이동하는 자리에서  더 커다란 웃음 보따리를 풀어 헤치며 높아져 가는 하늘로 날아오르는가 싶더니, 

 우리를 하늘냄새 가득한 신망애 마당가에 쏟아 놓았다. 계절이 계절이라 그런지 다른 때 절반의 인원을......

              ** 우리의 愛馬車와  馬夫 선배님~^^    

  우리의 感覺은 아직 여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는데, 벌써 계절은 빨갛게 익은 고추로 우리의 

  五感을 일깨우며 계절의 순환을 실감케 해 주었다.  도착해서 점심먹고 바로 '고추 꼭지 따기'...... 

     ** 에구구 매워서 나 재채기 엄~청 했어요 ㅎㅎ


   이렇게 둥그렇게 둘러 앉으면 어렸을 적 두리반(?) 밥상이 생각난다.

 그리 넉넉지 않았어도 家族愛의 情이, 모나지 않은 밥상위를 흐르며 가슴과 가슴을 이어주던...   

 

  **  선 후배들의 가슴과 가슴, 인간과 인간사이에 메말라가는 人間愛를 이어줄 것 같은 이 두리반 자리에서

      우리는 그 시절의 '따뜻했던 情 부여 잡기' 를 원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하루 한 쪽만 먹으면 補藥이 따로 필요 없다는 마늘 껍질 벗기기...

   ** 에궁, 마른 마늘 껍질 벗기기는 그리 수월하지만은 않답니다. 더구나 나중에 손가락 끝이 맵기는... ㅜㅜ  

  ** 봉사하는 이들을 위한 휴게실......

  대폭 리모델링을 해서 깔끔하고, 빙 둘러 앉아 서로 얼굴을 보며 격려 해 줄 수 있는 분위기로  거듭남~!

  지난 달만 해도 ......  분위기 Good~!   ** 그래서 또 감사...... ㅎㅎ

    우리의 유미씨~!

  기쁨은  곱해 주고 고통은 나눠 갖고 싶은..., '

  그녀의 침묵을 이해하고 싶다 해도 내 작은 가슴이 얼마나 그녀의 쓸쓸한 미소를 이해할 수 있을까? 

  저녁을 먼저 먹고 설겆이꺼리가 아직 안 나와서 막간에 한 컷......

  마음만큼 저들의 표정 또한, 비 개인 가을 하늘을 닮은 청량한 모습들이다.

  황 오라버니는 수술 후 몸이 많이 수척해 보이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번 빠지셨다면서 不得不 참석을...! 

    ** 우리들만의 고유의 60년대 울타리 포~~즈...... 작품 제목 : 누가누가 예쁜가 ㅎㅎ

    ** 다 꼭같이 예쁘네! 그런거야? (나는 당근 빼고)  그래도 '自畵自讚' ~~?ㅎㅎ 

   이 날의 클라이맥스! 

   이시간엔  절대강자가 따로 없다. 서로 손발을 맞추느라 입은 합~, 손과 발의 놀림만 있을 뿐이다! ㅎㅎ

   ** 바람도 바닥에 엎드린 채 지켜 보야야만 하는...   '그렇다 해도 바람처럼 날으는 이 누구~?'

   ** 울 경해 친구의 신망애 첫 나들이......

       참석 이유는~, '거기 참석하게 한 어떤 보이지 않는 힘의 작용이라 믿는다' 는 접시꽃 생각~ ㅎㅎ  

  ** 누군가의 보호가 없으면 작은 놀림조차, 온 사지의 힘을 모아도 모자란 우리 장애우들...

 

  소나기가 마지막 기승을 부리는 더위를 꾹꾹 찍어 눌러 놓은 마당가에서, 인간이 진정 소유해야 할 것이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순수의 참 모습으로, 장애우들은 悠悠自適한 오후 한 때를 보내고 있다. 

 

   ** 우리의 愛馬 를 종진 선배님께서 사랑의 손길로 쓰다듬으며 타이르고 계신다.

       우리 아가페 천사(?)들을 올 때처럼 갈 때도 잘 데려다 달라고......

 

      비록 8월 한 달 720시간 중에 5시간 밖에 안되는, 한 점에 불과한 마음 한쪽을 떼어준 우리라 할지라도,

   ** 그렇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던 시간과 건강과 마음까지 허락된, 우주가 모아준 특별한 혜택에 감사하며...

 

그렇게 부르지도 않은 가을은 벌써 우리앞에 다가와, 작은 우리의 가슴을 고추처럼 빨갛게 물들여가고 있었다!

♥희나리♥♥희나리♥♥희나리♥♥희나리♥♥희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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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마음 나누기, 함께해요^^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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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중 당신의 모습은? 늘 그렇게 고운마음을 쓰는 당신과 친구들은 천사같이 보일거애요 ㅎ!
  2007-09-20 14: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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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가워요 하나로님^^ 천사의 삶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힘쓸 뿐이죠. 겨우 작은 마음 한자락으로...ㅜㅜ   2007-09-20 14:3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