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약 실수 등으로 年 15만명 상해·7000명 사망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환자들이 모르는 엄청난 비밀이 있다. 약 때문에 사망하는 약화(藥禍)사고 사망자가 1년에 수 백, 수 천명에 달한다는 사실이다. 관절염 환자가 우울증 약을 먹고, 약 1㎎을 복용해야 할 어린이가 100㎎을 먹는 일이 다반사다. 대부분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조제 과정에서 생기는 실수 때문이다. 약 자체의 부작용이나 변질된 의약품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도 의사, 약사, 제약사, 심지어 정부도 이 문제가 드러나길 원치 않는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약화사고로 사망하는지, 정확한 통계조차 없다. 심지어 환자나 환자 가족은 약화사고를 당해도 그것이 사고인줄 모르고 그대로 넘어가고 있다. 아주 복잡 미묘하게 얽혀 일어나는 약화사고를 의학 지식이 없는 환자가 알아채거나 책임소재를 가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 약화사고 사망자 얼마나 많나
■ 약화사고 왜 생기나 약화사고가 생기는 가장 흔한 원인은 의사의 처방 잘못과 약사의 조제 실수다. 그 밖에 약 자체의 부작용과 의약품 관리 부실로 인한 변질 등도 약화사고의 원인이 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2/26/2008022601058.html
|
|
'´˝˚³οο사회 핫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드미녀 이하늬 이야기 (0) | 2008.04.08 |
---|---|
종교 교도소/ [만물상] (0) | 2008.03.12 |
조용필을 시인이라 부르자 (0) | 2008.03.10 |
새로운 문명이 온다/"인터넷 시대엔 익명의 다수가 공익창출에 앞장" (0) | 2008.02.25 |
파평 윤씨 '母子 미라' 3차원영상으로 복원 (0) | 2008.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