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ШёlСомЁοο /´˝˚³οο골방 詩篇

32회 졸업 예배/ 시편 23편

수로보니게 여인 2008. 2. 4. 14:03

 

 

   

                                                                                         

 

예능관…

어제(2월3일), 졸업하시는 32회 선배님들을 위한 조촐한 예배를 드렸다.

 

'예수는 우리의 대답(마 11장 25~30)' 이란 제목으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니라."는 말씀으로, 

 '배부른 돼지이기보다는 배고픈 소크라테스' 길을 선택해서 보냈던 시간속의 고달픔을 다 주님 앞에 내려놓고,

'주님의 허락하시는 쉼을 얻으라.'는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졸업 선배님들께 전해 드리고

그러한 하나님의 은혜가 선배님들께 머물기를 기도하고 계시는 최병하 강도사님.    

 

한종철 회장님께서 후배들에게 남기는 말씀…

 

봉사로 점철되어진 살아있는 예배의 모습으로, 늘 우리에게 귀감이 되어주신 선배님이시다. 

보여주신 모습처럼

이론보다는 행함으로 사회 속에 한 줄기 빛이 되리라는 무언의 약속을 드린다.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라'… 소명의 찬양을 드리고 있다. 

 

찬양을 하면서 드리는 그 순간의 각오와 다짐이 삶을 다 하는 순간까지

한 소절도 남김없이 드려지기를 이글을 쓰며 다시 한 번 기도해본다. 

 

기독 아가페 지도교수님으로 늘 기둥이 되어주시고 기도로 후원해주셨던 문평수 교수님…

정년퇴임을 축하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한 송이 꽃다발에 담아 전해 드리고 있다.

 

퇴임을 하시면서 마지막으로 

 

졸업 선배님들에게, "목표를 확실히 하고 나아가는 삶으로의 졸업이

혼자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임을 기억하고,

'더 멀리 더 높이 뛸 수 있는 기상'으로 나아가라"는 축사의 말씀을 남겨주고 계신다.

(나는 아직 아니지만, 이 말씀 마음에 꼭꼭 간직해야지!)

 

선배님들과 마지막 예찬을 나누는 시간이다.

나 쑥쓰러워 일일이 선배님들께 축하의 마음을 다 전해지는 못했지만

남겨진 이 사진과 한 줄 글로 대신하는 마음은,

'경복' 속에서 '아가페' 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사람됨을 보여 준 것처럼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향기가 가득한 삶이되기를 감히 전해드리려 한다.      

 

 

쓸쓸하기만 한 겨울 바다에…

 

 은빛 날개 휘저어 살을 에는 겨울 바다를 눈부시게 하는 갈매기의 몸짓이,

따뜻하지만 않은 세상으로 향하는 선배님들의 몸짓이 되기를 소망하며

33회 34회 후배들의 마음을 모아 옮겨본다.          

                                                                    2008.  2. 4 

 

                                                                                       

                                  

                              Write It Down Make It Hap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