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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천국 환송식 그 후(가족 여행기, 제주- 유리 공원&소인국 2)

수로보니게 여인 2018. 7. 20. 14:00


엄마 천국환송식 그 후, 두 번째 이야기도 유리공원에서 보낸 시간들로 시작하려 합니다.

 

왜냐하면,

세계의 유리거장들도 감탄했다는 신비와 환상의 유리세상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곳에서,

350여 점의 유리 작품을 감상하는 동안, 

우리 가족도 유리처럼 맑고 투명한 영혼이 되기를 소망하며 보낸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오시면서

작품마다의 그 고유한 의미를 유리처럼 반짝이는 상상으로 펼쳐보시기 바랍니다.



체코 아트 글라스

 

체코에서도 보혜미아 지방의 유리공예는 14세기부터 '블라블라'로 시작해봅니다. 

나머지 이야기는 상상하세요



지난 호에서 나는 이 연상되었다고 했고 울 올케는 선인장을 떠올렸다고 하는 이미지를 다시 캡처합니다.

아버지와 함께한 컷을 찾았기 때문이지요.


무엇을 형상화한 것인지 궁금하여 검색을 하다

어떤 이는 세계 명작 시리즈의 재크와 콩나무가 연상되었다는 글을 봤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이 연상되시나요?



, 선인장, 재크와 콩나무를 상상하게 하는 곳을 지나면 유리 벽천으로 연결됩니다.

  

유리로 만든 연어가 유리벽 물길을 힘차게 거슬러 올라가고 있습니다.  

 

자신이 태어난 모천으로 회귀하는 연어의 생태적 본능이, 

어쩌면 인간이 나온 곳으로 회귀하는 것과 닮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엄마가 이 땅에 보내심을 받아 내려오셨다가 다시 본향으로 올라가신 것처럼 말입니다.



아버지께서도 그곳을 소망하시며 기쁨 가득한 하루하루를 채워 가시면 좋겠습니다.



두꺼비는 유리이고 물은 진짜 물인데 물이 이렇게 푸를 수가 없습니다.

파란 하늘을 날마다 마주보고 그것을 품고 또 품어서 저렇게 파랗게 되었나봅니다.므흣


아니, 들어줄 수 없는 소원을 비는 이들을 향한 두꺼비들의 멍든 마음 색일지도 모릅니다



세 번째 코스는 거울로 된 미로입니다.

들어가면 사방이 거울이라 샤방샤방 어디로 가야할지 길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울 언니 잘 찾아 나올지 염려가 된 것은, 전 날 이중섭 거리를 한바탕 헤매던 이력이 있기 때문입니다.ㅎㅎ



내가 나인지, 저기 보이는 것이 나인지,

정말 길을 찾다가 유리벽에 부딪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룰루

 


두 올케는 아직 미로 속을 헤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길이신 예수님'을 만난 우리는 인생길을 헤매지 않을 수 있어 오늘도 행복합니다.


알라 뷰

우리의 사랑하는 엄마 계신 곳, 천국까지 이렇게 잘 찾아갈 수 있으니까요.파이팅



네 번째 코스는 보석터널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스치는 바람과 유리보석의 하모니는 천상의 노래인 듯 청명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그길에 수정들이 능수버드나무 열매(꽃)처럼 주렁주렁 열려있습니다.



다섯 번째 코스는 영원을 약속하는 반지랍니다.愛



우리는 진짜 영원을 함께할 가족이랍니다.


예수님 안에서 영생을 약속 받은 진짜 가족이 되었으니까요.♥♥



여러분들도 영원한 나라에서 함께하실 가족이 있으신가요?


없으시면 유리 구두 한 켤레 구입해 신고 영원까지 함께할 가족을 찾아보세요.*.*




울 올케 12년 전 선교지로 떠나,

이런 첨단 기술로 만든 작품을 보여주지 못한 아이들에게 보여주려고 찰깍찰깍 바쁩니다.急



신데렐라가 잃어버린 유리 구두는 아닌가 봅니다. 그녀의 발은 이렇게 크지는 않을 테니까요.하하


자신의 구두가 아니 걸 신느라 애쓰지 마시고,

자기에게 꼭 맞는 자신의 신(십자가)을 신어야 왕자(예수님)님을 만날 수 있답니다. 고고씽



우리 가족도 길이가 600m에 이르는 생명의 안식처 곶자왈을 자박자박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1998년에 상영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아닌,

'7월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우리 가족만의 행복한 시간입니다.와우 



우리 올케에게 정말 특별한 힐링이 되는, ‘20187월의 크리스마스 같은 선물이기를 기도합니다.러브



뱀조심이라는 문구가 여기저기 눈에 띕니다. 근데 뱀조심이라는 어감과는 달리 뱀이 귀엽게 생겼네요. ^-^


 아마 천상의 뱀이 조렇게 귀엽지 않을까요?
사자와 어린이가 같이 뒹구는 곳이라고 하니까요.
(급 궁금, 천국에 뱀도 있을까?)


여기는 쥬라기 공원



소원을 담은 유리 풍선이 하늘에 닿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데, 과연 그 소원은 이루어질까요?

풍선이 유리로 되어있으니 하늘로 올라갈리 만무하잖아요.하하

 


거미줄도 유리입니다. 진짜 거미줄 같습니다.

어쩌죠?한 마리 노랑나비가 거미줄에 걸려 버렸네요.-ㅠ-


먹는 것으로 유혹하는 거미줄(사탄이 쳐 놓은 그물)에 걸리지 맙시다.



쓰담쓰담, 울 동생을 정말 쓰담쓰담 해주어야 합니다.

가족여행을 기획하고, 또 준비하고, 그녀의 오롯한 수고로 인해 우리의 행복한 시간이 주어졌으니까요.愛



드럼통을 재활용해 만든 통나무에 알록달록 유리버섯이 피었습니다.원츄



저만치 앞서가는 올케도,

뒤 따라가는 나도 신기하고 놀라운 유리공예에 매료되어 셔터 누르기에 바쁩니다.고고씽



여기를 보아도*.*



저기를 보아도急



그냥 지나쳐버리기에는 너무 귀여운 추천 



동화 속(곶자왈) 오두막 지붕에 호박이랑, 옹기에 담긴 유리과일이 바쁜 마음을 붙잡습니다.우왕굳



곶자왈을 찾은 이들에게 선물로 안겨주는 호박이랍니다.

그렇다고 호박넝쿨을 거둬가지는 마시기 바랍니다.꺄오



여기는 한라산의 한라봉이 있는 과수원인가 봅니다.

울 올케 벌써 기뻐할 아이들을 생각하니 자기가 더 설레는가 봅니다.아싸



그도 그럴 것이,

아이 셋이 어려서 선교지로 떠나 그곳에서 막내 하나를 더 낳아 기르는 동안 보여주지 못한 풍경이니……   



마음 같아서는 동화에나 나올법한 과수원 한 자락 뚝 떼어 아이들에게 선물이라도 해주고 싶습니다.


그런 마음위에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는 말씀을 묵상하며 그저 그들을 위한 축복을 빌어봅니다.



진짜 과수원 같지 않나요?

기다리다 지친 가족이 가버린 뒤, 혼자 남아 셀카로 인증을 합니다.완소

 


곶자왈을 찾은 이들이 남긴 행복한 마음들이 주렁주렁 열려있습니다.



우리 가족의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도 엮어 그곳에 남겨두었습니다.

먼 훗날 이날의 소중한 시간들을 기억하며 다시 찾아볼 수 있을지……



훗날을 기약하며 그곳을 돌아 나오니 제철(6~7월)맞은 수국이 만발해 있습니다.


"내 눈 속에 내 손이 보입니다.
자신을 잘 볼수 있는 영의 눈이 항상 밝기를 기도합니다."



수국을 보면 제가 생각난다던 베친 순이를 생각하며 600m의 곶자왈을 돌아 나왔습니다.스타일



그런 의미에서 베친 순이와 보낸 시간도 한 컷 올려봅니다.

잘 지내고 있을 걸 소망하는 마음으로요.러브



600m의 곶자왈을 돌아 나오니 '세계최초의 유리의자'가 있는 글라스카페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체코의 유리거장 쉬펙이 제작했다는 유리의자, 앉을 때도 몰랐는데 지금 알게 된 그 유리의자의 가치!



저의 전매특허 촬영방식>< 유리창에 반사된 물체를 찍는……ㅋ



카페를 들어서니 거리와 각도에 따라 물체의 크기와 모양이 달라지는 커다란 유리지구 같은 것이 있어 또 한 컷

유리 안에 반사된 제가 보이네요.*.*



유리의자에 앉기 전에 셀카로 또 한 컷 ㅎㅎ



울 식구들, 곶자왈 구경하느라 소진 된 에너지를 달달한 아이스크림으로 보충합니다.^-^



그 맛이 특별하다며 서로 한 스푼씩, 동생 먼저 아우 먼저나누어 먹기도 하네요.남녀



나는 취미놀이 하다 나중에 이것저것 맛을 보았지요.

무슨 맛이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정말 맛있는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자장면



어떤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는지 들어볼까요?

이 컷은 동영상이랍니다.ㅋ



체코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글라스 카페☆


"혹, 베네치아의 무라노섬을 상징하건 아닐까?"



글라스카페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나눈 마음들이

저 예쁜 유리호박처럼 이심전심으로 서로의 가슴에 새겨졌을 것입니다. 젓가락



여기저기 거닐다 보면 있는 포토존, 아무거나 들고 찍고 보니 결혼하자푸하하

연인들 손잡고 거닐다 보면 반짝이는 사랑에 용기 내볼 수 있는 프로포즈 장소, 추천합니다. 



유리화원의 오밀조밀한 화려함샤방샤방



저만치 앞서 가는 님들 뒤로 오밀조밀한 사진 찍느라 뒤쳐진 작은 올케.

'형님 같이 가요'



수상도시 베네치아의 글래스는 보석보다 비싸다고 합니다.

유리제조업자, 장인, 조수 등 그들의 가족까지 무라노섬으로 이주시켜,

탈출하면 사형에 처할 만큼 많은 이들의 운명과 바꾼 글래스이기 때문인가 봅니다.-ㅠ-



많은 이들의 운명이,

조개 안에서 생성하는 유기체가 되어 진주보다 아름다운 유리를 탄생시킨 것 아닐까요?



지구를 떠받치고 있는 아틀라스와 유리말 만세



한국의 미 신라명관 코리아 



신라의 유리 첨성대1등



국보 제20호로 지정된 불국사의 다보탑



붕어들의 입 박치기(얘들아 입술 깨질라)키스



350여 점 중의 하나, 아니 일곱, 아니 여덟 

이럴 땐 그저 만세를 부르지요ㅎㅎ



그 디테일에 감탄 또 감탄하는 울 언니



보석보다 비싸다는 이 작품들의 값은 기본이 억억헉



콩나물도 유리( 물 안주어도 죽지 않아요)



유리 인형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흠뻑 젖어도 보고

"동화 속 어린이의 마음에만 들려요"



오케스트라의 연주까지 감상하고 나니 출출해져 먹을 것이 눈에 띱니다.



구워서 만들어 그 맛이 쫀득쫀득 하다는 일명 '군 아이스크림'을 먹고


이 야기를 들은 울 오빠, 믿지 못해요, "어떻게 아이스크림을 구울 수 있느냐고요"
할 수 없시 꼭 한 번 다시 들러야 할 듯


기대하시라 울 가족 남자들의 여행기를……




가족 여행을 기념하는 체험 공예방을 시작으로 소인국을 다시 캡처합니다.


여행지 전 호에 실지 못한 이미지들을 찾았기 때문입니다.고고씽



보는 것마다 신기한 울 올케는 아이들 보여줄 량으로 여기저기 셔터를 누르기에 바쁩니다.


미션 '올케를 찾아라'


근데  샤방샤방 찾아도 엄서요    




미션 투,  쓰담쓰담 울 동생은 어디 있나요?
찾는 사람은 상품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당벌레와 사유기 인물들



영국의 템즈강과 귀여운 등대



저기 보이는 공사가 완성되면 어떤 풍경일지



러시아의 목조건축



독일 교회의 건축양식



포루투갈 블라블라 무슨 탑



용산구 이촌로에 소재한 새남터 성당

조선초부터 군사들의 연무장으로 사용되었고,

일명 '노들' 또는 '사남기' 라고 부르기도 했다는 이곳은 사육신의 처형 장소로 사용되기도 하였다고 해요.



울 아부지,

세계 각국을 여행하시지 못한 아쉬움을,

소인국테마파크의 조형물을 감상하시며 달래시는 건 아닌지…… 

 

아직, 건강을 유지하고 계시니 그런 날이 이르기를 고대하며



구슬이와 유리는 유리공원에 있었는지

소인국테마파크에 있었는지 아리송한 마음으로,

우리가족의 3박 4일의 자박자박했던 여행기를 마칩니다.



See You Again

엄마도  안녕 안녕




오 해피데이 포함 7곡 이어듣기/김희석-어린아이 마음처럼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