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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천국 환송식 그 후(가족 여행기, 제주- 유리 공원 &소인국테마파크 1)

수로보니게 여인 2018. 7. 16. 22:20


카이로스 때

 

할렐루야~

어머니께서 천국에 입성하시는 날(6월 9일), 우리 가족은 세상에서 쵝오로 기쁜 천국 환송 잔치를 치렀답니다.

왜냐하면 어머니께서 오랜 병상의 생활을 끝내시고 ㅠㅠ없고, 고통도 없는

하나님 품 안에서 평안히 안식하심을 믿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편안한 모습으로 잠자는 듯 눈을 감고 계신 어머니를 뵈며

장례식은 오히려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환송 예식이 되었고,

우리 4남매 형제와 아버지께서는 감사와 찬양으로, 어머니를 한 점 아쉬움 없이 하며 보내드릴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안식에 들어가신 후

우리 형제는 매일 매 순간(틈만 나면) 어머니 일생 동안의 신앙 열매를 확인하는 교제로 기쁨+감사가 충만했고,

우리 삶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점검하며 신앙을 새롭게 하기 위한 교제를 나누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미 2013년 전교인 여름 수련회 때 제 안에 소원으로 품게 하신 일들을,

씨줄 날줄로 엮어 일하고 계셨음을 어머니 장례예식을 통하여 보여주시고 확증시켜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중 한 가지 일이, 아버지를 모시고 4남매의 여자들(올케 둘, 시누이 둘)과 아버지를 모시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게 하신 것입니다(아버지는 남자가 아니라는 우리만의 논리를 주창하며)


   


여행 중의 여행

그중에 백미

예수님 안에서 한 영이 되는 시간

 

그 시간을 갖도록 일하신 하나님께서 어머니의 장례예식을 통하여 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그 소중한 시간들을,

우리 가족이 하나님의 영으로 일어나는 순간들을

하나님의 군대, 비로소 일어나다라는 부제로 쓰려 합니다.

 

보시는 분들 모두

우리 가족이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쓰임 받는지,

또 어떻게 세워지는지 함께 공유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던지시는 도전이 되기를


감히  

감히 기도합니다.



울 아부지킹왕짱

엄마를 10년 넘도록 홀로 오롯이 돌보시며 고생하신 나날들을 생각하니 다시 죄송해지는 마음입니다.

그 날들을 하나님께서 위로해주실 것과 상급으로 갚아주실 것을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그런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을 우리 4남매(올케 시누이)들이 한마음으로 가슴 가득 안겨드리려

'사랑해'라고 쓰인 팻말을 손에다 쥐어드리고 인증 샷을 남겼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이 하트는 아버지를 향한 4남매의 각기 다른 사랑의 색깔입니다.愛♥



여기는 제주시에 있는 유리 공원입니다.

보이는 것마다 유리로 만들어져 있는데, 제 기억에 이것은 유리가 아닌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기억됩니다.



아~ 기억해보니 선인장 몸통은 유리이고 가시는 실리콘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혹시 가시도 유리일까?하는 마음으로 만져보니 그것은 유리가 아닌 실리콘인 것을 보며

호기심으로 가득한 (저와 같은><)이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선인장도 유리입니다.


처음에는 뱀으로 알고 떡실신 하는 줄 알았습니다.

속으로 '왜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뱀을 장식했을까?' 생각하는데,

작은올케의 선인장이란 말을 듣고 다시 보니 선인장 같기도 했습니다.


옆에 돋아난 작은 가지(순)를 보니 말입니다.ㅋㅋ



 높이가 건물 천장까지 이어졌는데 그 모습을 다 담을 수 없었음이 아쉽습니다.^0^

아마도 무엇을 상징하는 것 같았는데 그것은 알지 못한 채 관람을 했습니다.



열방의 영혼을 품고 필리핀에 나가 선교를 하고 있는 동생의 사모 둘째 올케입니다.

열악한 현지의 삶이 고단할 터인데 한 번도 심사를 드러내지 않은 속 깊은 올케입니다.모범

이 지면을 통해 그를 향한 마음을 전해봅니다.

 예수님의 ♥으로 愛한다고, 그 길에 예수님의 위로와 격려가 항상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OTL

 


유리로 이렇게 정교하게 만들 수 있음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작품 색깔의 조화 역시 삼 삼하기가 이를데 없습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거인 아틀라스라고 합니다.

천계를 어지럽힌 죄로 지구를 떠받치고 있는 벌을 받게 되었답니다.

이제나 저제나 죄에는 무거운 형벌이 주어짐이 이치인 듯합니다.-0--0-

(원래는 어깨로 떠받치고 있는데 이 작품은 머리에 이고 있군요.)



콜라병으로 만들었다는 작품과 각종 유리 소품들



다보탑도 유리입니다. 정말 억(값) 소리를 넘어 헉 소리가 납니다. 하하 

그 정교함에 그냥  만세를 부르는 것이 상책인 듯싶습니다. 푸하하

  


여기는 '소인국'이라 불리는 테마파크입니다.

세계 각국의 왕궁을 비롯해 그 특징을 모형지어 놓은 것들이 깊은 인상으로 남아있습니다. 

하루 만에 세계 여행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강추 합니다.



12세기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이 잿빛 구름아래서 더 선명하군요.

대리석 건축물로 무려 176년에 걸쳐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8층탑으로 294개의 계단으로 되어 있다는 군요.-0-



무슨 조형물인지 기록을 남기지 않음이 아쉽습니다.

올림픽을 떠올려보지만……ㅎㅎㅎㅎ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완소를 날리며 가족 포즈를 잡아봅니다.하하 


이집트 람세스 2세 상이랍니다.




샤방 샤방 미국 러시모어 상이라는 조각품들을 뒤로하고……


거대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바위산을 깎아

미국의 대통령 워싱턴, 제퍼슨, 링컨, 루즈벨트의 두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는 누가누군지 알지 못하겠습니다. *.*



이집트의 피라미드

그 정교함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사막을 걷는 마음으로 감상해봅니다.





작가의 주문에 따라 V포즈를 잡았다, 만세를 하라는 주문에 또  만세를 불렀습니다.ㅎㅎ


그 이름도 알 수 없는 무수한 조형물들을 끌어 안고 또 한 컷><



두 동서끼리 고고씽



또 한 컷愛



자유의 여신상이 보이고,

영국제국의 절정기를 구사하던 1894년에 완성된 템즈강의 개폐교 타워브릿지도 보입니다.

템즈강의 다리 중 1등 자태를 자랑한다는…….

저~ 뒤로는 부처님의 머리도 보이네요.*.*



중국 4대 기서 가운데 하나인 서유기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함께 



'울 언니 위로 받고 싶은 마음인가?'

지금 그대로도 좋아요



우리 모두가 그렇다고 말하잖아요愛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작품이니까요므흣



울 아부지 작가의 주문에 따라 포즈 연출하시느라 바쁘십니다.急



브라질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그리스도 상을 배경으로 하고



내 주님 발자국 포개어 밝고



이 글은 2016년 사순절을 지나는 길목에서 주님 앞에서 결단한 마음입니다.

가끔 들춰보며 마음을 새롭게 하기도 합니다.



거대한 공룡을 보시고 신기해하시는 아버지

힘들어하시지 않고 좋아하시는 거 같아 감사한 마음으로

컨디션을 살펴가며, 여기를 보세요 하나 둘 셋



끝내 킹콩 흉내로 노장의 힘을 과시하시는 아버지

맞아요, 엄마 천국환송식에서 강국정 목사님은 말씀하셨지요.

85세의 갈렙이 헤브론을 취하던 때의 1등 믿음으로 사실 수 있기를 축복하신다고.

 

저희 모두 그렇게 기도하며 축복 드립니다.♡♥



'좌측 사랑, 중앙 건강, 우측 성공'

바구니를 향해 던진 소원들이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물속에서 일렁거립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2:13)”

우리 안에 하나님의 뜻을 두고 사는 우리는 그저 자유 할 뿐입니다.ㅎㅎ하하



아까, 등성이 어디쯤인가에 때 이른 해바라기가 만발해 있었습니다.

뒤에 보이는 낮은 산과 어우러져 어릴 적 고향을 떠오르게 합니다.



울 사진작가 여러 포즈를 연출하라는 주문이 고맙기만 한 것은,

자신은 함께하지 못해도 가족의 추억 만들기에 즐거워하는 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소원했던 마음을 나누고-0-



어머니께서 우리에게 어떤 마음을 남기셨는지 또 나누며



새로워진 마음을 이심전심 확인하는 기쁨역시 새로운 기쁨입니다.^-^



그 기쁨은 세계를 한 바퀴 돌아와 우리 각자의 마음에 들어앉습니다.



포토 존에 모습을 담듯,

우리는 그 마음을 가슴 깊이 담아 새기고 또 새깁니다.



빛이 투영된 렌즈의 흩뿌림은 

꼭, 예수님의 빛이 우리 영혼을 두르고 내려 앉은 것 같습니다ㅎㅎ



일렁이는 바람이,

저기 보이는 유리 모빌?을 흔들어 하늘의 풍경을 들려주기도 합니다.



그 풍경소리는,

‘소인국연못 속에 우리 가족의 동화를 빚어 놓았을 것입니다.



동화 같은 우리의 이야기는 빛을 따라,

하늘 엄마 계신 곳 천국으로 날아갑니다.ㅎㅎ

 


우리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엄마의 마음인 듯,

하늘은 푸르게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엄마, 듣고 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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