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ШёlСомЁοο /´˝˚³οο골방 詩篇

때(時)

수로보니게 여인 2013. 2. 27. 17:30

 

 

때(時)

 

 

빈 그물 앞에

절망하는 자가 어디 그대뿐이랴!

 

 

희망 없는 하루를 접어

어둠 속에 쑤셔 넣고

덩그러니,

무기력한 마음만 바라보다

절망 앞에

나도, 그물 씻고 싶어진다.

 

시몬에게 하셨던

깊은 곳에 그물 던지라는

선택된 은혜,

내게도 임하기를 갈망하는 마음으로

죄인임을 고백해보지만

여전히 알알한 마음 뿐.

 

기회 다 지나간 것 같은 때가

그분의 예비하신 때라는 말씀에

접어둔 소망 다시 펴들고,

변방까지

베드로 찾아 가신 예수님

칼바람 마주하고 기다린다.

 

음이자

마지막이 되었던

가난한 어부의 고기잡이,

그 일을 보이시고

한 인생을 송두리째 변화시킨

세상보다 크신 주님의 임재를. - 2013. 02. 27.

 

2013 .02 . 24 . 눅 5: 1~11, 손인규 목사님 말씀(사람을 취하는 인생이 되라)에서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시46편10절

 

 

오늘의 단어: 꿈, 소외, 변방, 선택, 한계, 인정, 굴복, 임재, 선생님-랍비, 사명.

오늘의 어록: 나에게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만나 사람을 취하는 인생이 되라.

  - 손인규 목사님

 

 

 

알알하다

몹시 맵거나 독해서 아리고 쏘는 느낌.

알알

배 젓는 소리를 나타내는 말, 수레바퀴가 구르는 소리를 나타내는 말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