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
글/여울
풍경은
바람이 지나야 존재됨이 드러난다
나뭇잎도
바람이 만질 때라야 비로소 뒤척일 수 있다
바람도
풍경의 울음 없고
나뭇잎의 떨림 없이
홀로 존재를 드러낼 수 없듯
우리는 ‘서로’일 수 있을 때
‘나’ 일 수 있는 것
2010.5.16
음악 안들리면 클릭 하세요. |
'—…³οο ı ĿØЦЁ УØЧ > ´˝˚³οο ı Łονё fe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 앞에서 (0) | 2011.09.30 |
---|---|
국화 앞에서 (0) | 2011.09.25 |
막幕 (0) | 2011.08.06 |
시월 (0) | 2010.10.31 |
달 (0) | 2010.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