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을 시사랑에 다 풀어헤치는 사람 들 들 들
생각하면
그런데
글 사랑하는 마음이 목소리보다 훨씬 클 거 같은 사람
현모양처일 거 같은 두 사람
욕심 하나도 없어 보이는데
하고 싶은 일이 엄청 많은 사람
글 쓰는 걸 댑빵 좋아해서
혼을 사르는 사람 들 들 들
미소년 같아
곱상하기까지 한 사람
흰머리가
세상에서 제일 잘 어울리는 사람(내가 본 중에)
국문학 분위기가 물씬한 사람 둘과
하도 바질바질 해서 옆에 있으면 절로 바질해지 게 하는 사람
요정 같은 사람 그리고 박하사탕 같은 사람
둘은 모르겠음
멋을 알고 인생을 알되
그 인생을 즐기는 사람 들 들 들
후배사랑을 보배처럼 하는 사람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할 거 같은 사람들
선후배의 사랑을
막걸리 맛처럼 하는 사람들
아니 맥주 맛처럼 하나?
이름이 비슷한 두 사람
그리고 두 사람의 표정 표정
자신의 존재 가치를
태양[太陽]처럼 여기는 사람 들 들 들
아니 학문을 향한 열정이 별처럼 반짝이는 사람이 더 어울리겠당
별은 항성을 말하며, 아울러 태양과 달을 제외한 행성, 혜성 등의 천체를 두루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별》은 알퐁스 도데의 소설이다.
《별》은 황순원의 소설이다.
별은 대한민국의 가수이다.
별은 MBC 미니시리즈이다.
별은 별표를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별은 곧
나와 너이며 우리 모두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別난 사람들이니까 하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좋은 사람일까요
아니면
생각만 해도 짜증나는 사람일까요
그도 아니면
그저 그런 사람일까요
아무래도 상관없다고요
그렇다면 혹
인생을 아무렇게나 살고 있는 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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