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feel

하연賀筵자리

수로보니게 여인 2008. 9. 20. 02:54

 

        하연賀筵자리 

         접시꽃


보는 이도 마음 겨운

황금색 들판

농부들의 땀방울로

강 이루었네.


어깨 넓은 들녘주인

풍년이라며

혜야 디야 훠이훠이 

춤추신다네. 


가만 보니 할아버지

바지도 없이

저고리만 걸친 채

놀 웃음 짓네.


그 웃음 농부의 땀

알고 계시단

소리 없는 칭찬이요

축가祝歌소릴세.


할아버지 하연賀筵자리

또 베푸시고

우리도 오라시네

신망애에서. <2008. 09. 20>   

 


: [명사] ‘노을’의 준말.

하연[賀筵]: [명사] 축하하기 위하여 베푼 자리.



  

이 날 가요: 9월 28일

여기서 모여요: 상봉역(7호선) 5번 출구, 12시

초대해요: 아가페 가족, 아소미 가족, 경복인과 그 가족,

            그 외, 마음을 황금빛으로 물들이고 싶은 예쁜 사람.


길라잡이예요: 임종기(아가페지기), 이관수(아소미지기).


At this moment 바로 이 때   


연회자리, 초대받은 사람이 많을수록 더 흥겹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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