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旅程

2008Concert & Fire works Show

수로보니게 여인 2008. 3. 1. 03:23

        오늘 아니 어제, 여분으로 주어진 윤일(intercalary).

    89년 전, 온 국민이 독립을 외치며 가슴 풀어 헤치던 날! 

   ' 2008 Concert & Fire works Show' 란 제목으로 신춘 음악회가 은평문화예술 회관에서 열렸다. 

      윤일( leap year month day)이 아니면 어제가 3월1일, 즉 3‧1절이다. 

  2부, 그라타아((2000.4. 26 창단) & 은평구립 합창단(1990년 8월 발족)

 ' La Serenata, Caro nome(Opera Rigoletto중) 등, 느릿느릿 너울거리는 아지랑이가 흐르는 듯한 환상의  하모니…

   

    3부 숭실 OB 합창단(1973년 창단)/ 35년 연혁이 빛나기에 부족하지 아니할 화려한 국내외의 공연.     

  

    남촌, 뱃노래, 영가, 경복궁 타령, 여자보다 귀한 것 없네(뮤지컬 남태평양 중) 으로 이어지는 순서는,

 

 

    아련하다가, 경쾌하다가, 흥겨웁다가, 재미스럽기까지 했다.  ** 어깨춤이 절로 봄스럽게 출렁일 만큼. 

   

 

   솔 회의 '빛나는 태양'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시는 만능 엔터테이너 김린주 선생님.

                              (앞줄 좌측에서 네 번째) 

 

       ** 솔 회 28‧29대 수장 회장님들과 부회장님들, 그리고 없어서는 안 될 총무 미애씨…  

       나는 오나가나 깍뚜기^^

  ** 솔 향기 그윽한 솔 회여 영원하라!

   ** 서울소리보존회(1999.3월, 김옥심 추모사업회로 발족)

  하늘이 감동한 한오백년, 그 목소리의 주인공 고 김옥심 추모공연 및 다리굿 공연을 비롯해  

  우리소리를 보존하기 위한 공연과 '지켜야할 전통음악' 강연 및 시연으로 우리 문화를 지켜가고 있는.  

  

혈죽가, 매화타령, 자진방아타령, 대감놀이와 창부타령 등 신명나는 우리소리로 어깨춤 들썩이는 잔치를

   

     

  한 바탕 벌이고 난후 떡 잔치. 나누어 주는 복 떡 받으러 너도나도 빠질소냐 무대 앞으로 go go go… 

      이렇게, 우리의 소리와 나누어주는 미덕을 노래로 풀어내는 소리 지킴이의 몸짓 따라,

               우리의 소중한 소리문화는 더 깊이 뿌리를 내려, 종래에는  89년 전 독립만세를 외치던 때와

       같이 온 국민의 가슴속에 민족의 혼이 되어 흐를 날이 있으리라!

   

짜자잔~~~,

Fire works Show 

Show  

Show  

 

Show  

움켜쥐었던 가슴 열어젖히고 웅크렸던 민족애를 폭죽처럼 터트리며 '대한독립민세'를 외치던 영혼들이여! 

 

 

     우리는,  그대들의 함성을 들었노라!

          남촌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아닌, 신춘 음악회를 통해 듣던 민족혼을 일깨우던 음악 속에서… 

        우리는 보았노라! 

    형형색색, 땅을 울리고 하늘을 감동시키며 끝 간대 없는 이상으로 가슴 불태우던 그대들의 모습을.

         어두운 밤하늘을 등에 진 채, 제 몸 태우고 흐르던 화염꼬리 속에서…

                횃불 들고 타오르던 열사의 영혼들이여!

                    이제, 대장군 같은 달되고 백만 군사 같은 별 되어 우리를 이끄소서!

                        점점이 피어올라 심연(深淵)비추고 흐르는 한 그루 나무되기까지…    

    

 

          그 감동을 안고 우리는 또 일상으로의 귀환을 하고 있다.      

    그대들이 남겨놓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스스로 질문하며…  

     이 물음이 우리 안에서 소멸되지 않기를… 

  

    그대들이 가슴 찢어 외치며 이루고 져 했던 '獨立',  그것이 사회 어느 곳이든 편만해지기를 기대하고

          소망하는 마음이, 몸짓이 불꽃처럼 타오르기를 감히 희망해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