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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을 위한 정치 2

수로보니게 여인 2007. 12. 18. 12:46

 

백성을 위한 정치(2)

 

孟子對왈: "王 好戰하시니 請戰喩하리이다.  ** 以=> ~로써 

풀이: 왕께서 전쟁을 좋아하시니 청컨대 전쟁으로 비유하겠습니다.

 

塡然鼓之하여 兵刃旣接이어든 棄甲曳兵而走하되  ** 塡然=> 북이 둥둥 울리는 소리

                                                                              ** 兵刃=> 날카로운 무기

                                                                              ** 棄甲曳兵=> 갑옷을 버리고 무기를 끌다.   

풀이: 둥둥 북을 울려 무기와 칼날이 이미 붙어, 갑옷을 버리고 무기를 끌고 달아나는데

 

百步而後止하며 或五十步而後止하여 以五十步로 笑百步하면 何如하니잇고."

                                                        ** 卽=>~ 한다면 !한 것이다.(가정형)

                                                                      ** 五十步百步=>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본질은 같음  

풀이: 어떤 사람은 백 보를 간 후에 멈추고 어떤 사람은 오십 보를 간 후에 멈추어서는

         오십 보를 가지고 백 보 도망간 것을 비웃는다면 어떻겠습니까?

 

曰: "不可라. 不百步언정 赤走也니이다"    ** 直=> 다만(但)   ** 耳=> ~일 뿐이다.

                                                                            ** 是=> 이, 이것(오십 보 도망간 것) 

풀이: 왕이 말했다. "불가하다. 다만 백보를 가지 않았을 뿐, 이 또한 도망간 것이다."

 

曰: "王 知此면  無望民之多於隣國也하소서."    **如=> 만약, 만일   ** 於=> ~보다(비교) 

풀이: 왕께서 만약 이를 아셨다면 백성이 이웃 나라보다 많아지기를 바라지 마십시오. 

 

**중국 춘추 시대의 사상가 맹자는 "정치의 진정한 본질은 백성들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 주

   일에서부터 시작됨" 을 역설하였다.

                   

**맹자의 생애

   전국 시대의 사상가로 성은 맹, 이름은 가(軻)이다. 맹자의 생존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대체로 B.C. 372~289년으로 추정된다. 사마천(司馬遷)이 쓴 [사기(史記)]의 기록에는 맹자는

   추나라 사람으로 자사(子思: 공자의 손자)의 문하에서 배웠으며, 각국을 유세하며 돌아다녔으나

   그의 주장이 채택되지는 못했다고 전해진다. 당시 제후들은 부국강병(富國强兵)이나 외교적

   책략(策略)을 원했고, 맹자는 도덕 정치인 왕도(王道)를 내세웠기 때문에 실과 이상과의 괴리

   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다. 맹자는 이후 고향으로 돌아와 은거하며 제교육에 전념했다고 한다.

 

[맹자] 7 편은 맹자의 사상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책이며, [논어], [대학], [중용]과 더불어

          '사서(四書)'의 하나로서 유교의 주요한 경전이기도 하다.

 

** 맹자의 왕도 정치

맹자의 사상은 仁義說과 그 기초가 되는 性善說, 그리고 이에 입각한 王道 政治論으로  나누어진다.

맹자는 "仁은 사람이 지녀야 할 마음이고 '義' 사람이 마땅히 실천해야 할 도리'임을 내세워 仁心은 누구에게나 갖추어져 있음을 강조하였다. 왕도 정치는 그러한 인심에 입각한 정치이다.

군주는 민중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또 경제적으로 넉넉하게 한 다음 도덕 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 어질지 못한 군주는 쫓아내야 한다는 주장도 이른 바 역성혁명(易姓革命)도 정당화하였다. 유교는 맹자에 의하여 비로서 道德學으로서 확립되고, 정치론으로서 정비되었다. 그 후, 유교의 정통 사상서 계승되어 유교를 '공맹지교(孔孟之敎)'라고 부를 정도로 중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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