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ШёlСомЁοο /´˝˚³οο골방 讀書

샴고로드의 재판(현대판 욥기)

수로보니게 여인 2018. 12. 25. 21:26


'샴고로드의 재판'은 기독교 문학의 반전을 일으킨다.


그러나,

책장을 덮을 때는 자신의 내면을 향해 눈을 열게 한다.



'엘리 위젤의 문제작'

무엇이 문제일까? 신을 피고로 한 사상 초유의 재판이라?

그렇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반드시 이 책을 구독하라.


열다섯 나이에 가족과 함께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어머니와 여동생, 아버지까지 사망하고……



오타~, '그래 신을 피고로 하 거야'





우리의 시간은 거룩한 기다림을 위한 시간이다. 17세기의 집단 학살처럼,

20세기의 홀로코스트는 21세기에 인간이 범할 수 있는 잠재적인 집단 악행의 서곡에 불과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집단 학살, 생명 파괴 등의 행위가 일어날지도 모른다. 


우리 인간이 벌써 오래전에 이루었어야 할 정신적 도약과 변화에 실패하면

다음 세대가―다음 세대가 존재한다면―우리 신과 신들을 법정에 세우는 것도 당연할 것이다.

아니면 이 희곡에서 멘델이 한 말처럼 될 수도 있다.    


우리는 숙의할 시간이 충분치 않습니다. 판결은 다른 사람이 다음번 무대에서 내리게 될 겁니다.

재판은 우리 없이도 계속될 테니까요.


따라서 재판은 계속된다. 신의 재판, 우리의 재판이다.

신의 형상에 대한 재판이다. 그리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후기 발췌).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이 그 형상(성품)을 잃어버릴 때,

인간을 지은 신이 재판(세상)에 회부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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