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ШёlСомЁοο /´˝˚³οο골방 詩篇

고독

수로보니게 여인 2015. 2. 20. 02:03

 

고독

 

 

겟세마네 동산의

사내

십자가를 앞에 두고

고민하고

슬퍼하다

죽을 거 같다며 외치던

절규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 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늘과

그 사이에서

홀로 부르짖는

절체절명 

 

 

그 포효가 삼킨

나의 쓴잔

나의

고독    

 

           - 2015. 02. 20

 

 

 

                                           

 

기쁨의 교회 

 

 

'—…³οοШёlСомЁοο > ´˝˚³οο골방 詩篇' 카테고리의 다른 글

Proud of the cross  (0) 2015.03.31
Contact point of the cross  (0) 2015.03.30
소원  (0) 2015.02.07
생각을 태워야 할 이유  (0) 2015.02.07
그분께서(하나님 한 번도 나를 외)  (0) 201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