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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가족 교회안내과정을 마치고

수로보니게 여인 2011. 2. 16. 19:24

 

새 가족 교회안내과정을 마치고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립보서 2장 12~ 13절

 

하나님의 기쁘신 뜻은, 믿는 이 곧 구원받은 내 영혼이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가는 것이라고 일찍부터 깨우쳐 주셨고 그 기쁘신 뜻대로 내안에 소원을 주셨었습니다.

그런 소원함이 시간이 더해지고 세월이 쌓여감에 따라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구원을 이루어가는 진행형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형식적일 뿐만 아니라 종교적으로 퇴보해 ‘성전 뜰만 밟는 죄’의 자리에 머물고 말았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그리스도를 입으로 시인해 구원에 이르렀다는 혼적인 지식에 속아 하나님을 아는 것,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시인하는 것이 신앙의 전부인 양 온전한 신앙 안에 거하지 못한 채 주님을 거역해오던 지난날의 삶을 고백하며, 다시금 내 안에 소원함이 주님의 뜻을 이루어갈 수 있는 ‘구원을 이루는 삶’ 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처음 예배에 참석했던 때를 회상해봅니다.

워십을 이용한 찬양, 대중기도는 없고 변화된 자신을 대중 앞에 소개하는 간증 등, 주일 낮 예배의 생소함은 주일 낮 예배에도 계시록을 강해하시는 목사님의 설교로 더해졌었습니다. 그러한 마음 위로 ‘하나님의 인침을 받은 자들(요한계시록 7장 1~17절)’이란 제목의 말씀이 선포될 때는 ‘종교적으로 살고 있는 나를, 마지막 때를 연장하여 인 맞은 자의 무리 속에 두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었고, 여러 환경을 동원해 기쁨의 교회까지 인도하셨다는 생각을 하며, 이전에 들었던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란 구절이 다시금 환청처럼 들려오는 듯도 했었습니다.


그렇게 우리교회로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셀 예배 금요예배에 참석하여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사람을 새롭게, 교회를 새롭게, 세계를 새롭게 하기 위한 소원을 목사님 안에 두시고 성령의 강권적 역사하심으로 그 일을 날마다 이루어가고 계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첫 예배 후 교회 홈페이지에 들어가 몇 개의 프로그램 안내를 보고는 목사님께서 즐겨 사용하시는 말씀처럼 ‘놀랍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모든 프로그램이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의 이것저것을 알고 싶었지만 한 번에 다 알 수는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아 그런데 이 웬 은혜입니까!

‘새 신자 안내교육’이 있다는 기쁜 소식이 어느 주일 예배 후 광고되었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등록을 해야지’ 라는 생각을 한 것은 광고말씀과 거의 동시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첫날(1월 23일)


** 교회를 소개하시면서

“입이 할례를 받아야 한다. 하나님께 입이 잡힌바 될 때 사단에게 잡히지 않는다.”로 시작하여

* 기쁨의 교회 모든 프로그램은 훈련이다.

* 훈련에는 방해세력이 따른다. 값지불(기도)로 이러한 세력을 이겨야한다.

* 모든 신앙에는 하나님 앞에서 반드시 계산할 때가 온다. 는 말씀 등


교회의 비전

교회의 태동

교회의 특징 등을 제시하시며 교회에 목사님을 통하여 심어놓으신 하나님의 뜻, 즉 교회의 비전과

그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목회자를 세우실 때 역사하셨던 성령님의 강권적 역사하심과, 그렇게 세워진 교회의 10가지 특징들을 말씀하실 때는, 과연 하나님의 사람이, 교회가, 세계를 향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를 세세히 알 수 있기도 했었습니다.

 


둘째 날(1월 30일)

 

“교회가 교회되기 위해서는 주님의 사역을 해야 하는데, 주님께서 마귀를 멸하는 일을 하셨던 것처럼 교회는 음부의 세력 즉, 마귀의 세력을 멸하는 일을 해야 한다. 이 일은 성령의 검 곧 말씀과 성령을 힘입을 때만 가능하며, 그렇게 될 때 마귀를 멸하고 하나님나라는 확장 될 수 있다. 에덴동산 이 후 세상은 온통 마귀의 지배 속에 있는데 이를 대적해 싸우는 일 즉, 영적 전투의 현장이 곧 교회이며 마귀를 멸하는 일이 그 사명이다. 이 일을 위하여 교회는 복음을 전파하고, 말씀을 가르치고, 사람을 치유하는 균형을 이루어 이제는 성장하는 교회에서 건강한 교회로 나아가야 한다.”

 

셀을 통해서, 1:1 양육을 통해서, 특별집회를 통해서, 캠퍼스 양육을 통해서, 선교일꾼 양육을 통해서 가르치고 양육하여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 즉 치유하는 사역을 하는 교회로, 2011년에는 10,000명 성도와, 3,000리더, 1,000셀, 100교회, 10개 훈련학교의 113,110이라는 교회의 비전을 선포하실 때는 주밀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목사님 안에 두시고 이루어 가시는 일이 놀랍기도 했지만, 그 일에 나같이 보잘 것 없는 존재가 과연 쓰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일어, 더없이 작아진 나의 속사람이 있을 곳은 교회 어디에도 없을 것 같기도 했었습니다.

 


셋째 날(2월6일)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 전도서 4:12


이 말씀으로 세 번째 강의를 하시던 날은


예배로 하나님을 경배하고, 셀 그룹으로 공동체 훈련을 하며, 1:1 인격적인 훈련을 하여

개인보다 예수님이, 사무조직보다 영적 사역이, 경륜보다 영적 능력이, 능력보다 신앙 인격이, 이론으로 무장된 바리새인보다 인격의 열매가 실제인 신앙인을 우선으로 하여 사역한다는 순위 앞에서는, 나도 영적으로 바로 훈련된다면 하나님의 귀한 사역에 한 귀퉁이라도 들 수 있으리라는 새로운 소망이 일기도 했었습니다.   

교회의 본질은 영적 전투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갈 수 있는 일꾼을 세우는 일이며, 모든 조직은 사역을 돕기 위해 존재할 뿐 아니라 영적 실업자가 없는 교회여야 한다는 말씀을 들으며, 온통 교회에 흐르는 그 생명력의 근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셀 사역에 있어서도 단순한 교제나 지식적 훈련이 목적이 아니라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처럼, 인격 대 인격으로 훈련을 해야 하며, 훈련을 받기 위한 훈련이 아니라 훈련을 도구로 하여 하나님을 형상화하는 과정으로 삼아야 하는데, 이는 모든 피조물을 쓰시기 위해서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에 그 이유가 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훈련받지 않는 것은 내가 누군가를 훈련하고 있는 것이기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의 관계성에 중심을 두고 항상 훈련받는 일에 감사해야한다는 말씀 앞에서는 영이 얼마나 깨어있어야 그 길에 온전히 서 있을 수 있을지 염려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약해진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성령의 인도하심을 믿고 교회의 모든 흐름에 순종한다면 하나님께서 쓰시는 일꾼이 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떨어버렸습니다.


 

넷째 날(2월 13일)

 

새로운 신앙을 위한 자세


“새로운 신앙생활을 하려면 값 지불이 요구되는 데 이러한 출발에는 올무가 있다. 발목을 잡는 것은 다름 아닌 옛것, 즉 지금까지 나를 이끌어온 의식, 지식, 생각 등이 그 것이다. 

새로운 신앙으로 나아가려면 있는 것에서 더 플러스해서는 불가능하다. 과거의 것을 내려놓을 때만 가능한 것을 잠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기를 원할 때 하나님께서는 책망하시고 뿐만 아니라 징계하셨던 것을 기억해 지금까지 나를 지배해 왔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새로운 의식, 가치관(믿음)으로 채워야 할 것이다.

망대를 짓는데 따르는 비용을 먼저 계산하고 값 지불을 할 때만 망대를 지을 수 있고 신앙이 자라갈 수 있다.

100년도 못사는 인생, 남은 시간을 계산해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자랄 수 있는 비용을 지불하라.”는 말씀 앞에서는 그 동안 흘려보낸 시간들이 아쉽고 속상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남은 기회가 있을 때 그런 자리로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여타의 교회와 다른 궁금했던 부분들을 말씀해 주실 때는 우리 교회의 아주 작은 것까지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 흐름에 속해 있기 위해서는 “내 지혜를 부인하고 성령이 주시는 지혜를 배워 교회의 나그네가 아니라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끝까지 붙어있어야 한다. 모든 일에 겸손함으로 순종하여 흐름에 따라가는 가운데 새로운 의식으로 인격적 관계를 맺을 때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의 관계형성을 이룰 수 있다. 말씀을 받을 때는 영과 생명이 되는 레마의 말씀으로 받고, 혼자가 아닌 더불어 하는 신앙으로 공동체를 이루며 섬김을 받으려고 하는 연약한 자리에서 남을 섬기고 희생 할 수 있는 자리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를 생활화하라.”는 훈련의 10계명을 마지막으로 받던 날, 안내교육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는 안도와 감사함 위에, 조금은 무겁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이것 역시 ‘사탄의 방해’라는 생각을 하며, 어찌 하든지 하나님의 선한 일꾼으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교회 앞에 순종하리라는 다짐을 하며 ‘나의 선언 다섯 가지’를 다시 한 번 선포해봅니다.


나의 선언


1. 나의 옛사람은 이미 죽었다.

2. 나는 새로운 자세로 새로운 신앙을 시작한다.

3. 나는 교회가 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순종한다.

4. 나는 훈련 받기로 작정했다.

5. 나는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산다.

 


4주 동안 구구절절 마디마디 생명의 말씀을 선포하실 때마다 다짐하며 기도했던 마음이 사탄에게 빼앗기지 않기를 다시 한 번 기도하며 목사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해 올립니다.


                                                                                                             기쁨의 교회 라파4팀 윤영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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