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feel

나의 등단(登壇)보고서

수로보니게 여인 2009. 10. 25. 12:53

 

나의 등단(登壇)보고서  

 

 

 

 

 

 

    가을의 노래

              접시꽃

     

    가을은 

    더 이상 뻗지 못하는 생명 서러워

    서걱거리며 우는

    마른 풀  


    가을은  

    한 여름 내내 물들인 초록 몸

    누렇게 떠가며 몸살 앓는

    계절병 


    가을은 

    노을빛처럼 흔들리는

    오십 줄에 들어선 나그네의

    외로움  


    그렇긴 해도……  

     

    가을은 

    겨울 끝에 해산할 생명 잉태하느라

    입덧하며 야위어가는

    대지의 환희  <2008. 09. 02>

     

    나의 추계(秋季) 보고서 My autumn statement


   

 한울문학은


        ‘사단법인 문화예술교류진흥회’


        ‘사단법인한국한울문인협회’  

        ‘사단법인한국문화예술유권자총연합회’ 의 단체를 구성 운영하는 법인체로         

           

        ‘한울’이란 

       ‘한민족이라는 우리나라의 의미와,

         우리의 얼이고 넋이며 지조가 되는 울타리’, 즉

         ‘나라의 얼과 넋이 하나가 되는 울타리’를 의미함입니다.

         이러한 민족정신에 따라 ‘홍익이념’을 문학으로 승화시키고

         고양시켜나가는데 참뜻을 두고 있는 단체”입니다.

 

    당선된 작품 ‘산다는 것은’ 외 4편 중 

     ‘가을의 노래’를 소개하며

      언제나 온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는 선배님들과 동기들

      사랑을 아끼지 않는 후배님들의 마음에 답하며

      ‘한울’의 참뜻을 새기며 부합하는 삶 또한 제가 가고자 하는 길이기에

      이곳을 통하여 등단하게 된 저의 속내를 가만히 전해봅니다.


      어느 분(시인)의 격려와   를 밀어내지 못하기도 했지만


      이왕에 선배님께서 저의 등단 소식을 올리기도 하셨고…….

   

      해서, 소속단체의 이념과 당선작품을 소개하며 

      이러저러한 그간의 경위를 말씀드립니다. 


      참 많이 고마운 ,  ‘우리 경복 ’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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