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feel

물마중

수로보니게 여인 2009. 5. 15. 23:53

 
 

물마중

             접시꽃


가슴 속에 이랑이 하나 두울

시간 지난 자리마다 물이랑 이룬다네

굼실대는 이랑속의 기억 한 조각이

마중물 되었는지 가슴속 더 헤집네.


때 만난 이랑이 어느새 도랑 되어 

정수리로 솟구쳐서 발끝까지 흐른다네

도랑 따라 걷는 걸음 물 마중 몸짓이요

님 만나 彼岸에서 함께 출 춤이라네.

 

“만고강산 유람할 제 삼신산이 어디메뇨….”

중모리 장단 맞춰 江上風月 읊노라니

애간장 녹아내린 가슴은 호수되어

엇박자 중모리만 밤새 떠돈다네.


                  2009. 5. 16  

 
 
 

마중물[명사] 펌프에서 물이 잘 나오지 아니할 때 물을 끌어올리기 위하여 위에서 붓는 물. 

물이랑 [명사] 배 따위가 지나는 길에 물결이 양쪽으로 갈라지면서 줄줄이 일어나는 물결.  

마중[명사] [북한어] 봄에 농민들이 논밭에 댈 물을 보고 환성을 올리며 춤을 춤. 또는 그 일.  

엇중모리 국악에서 쓰는 장단의 하나. 빠르기는 중모리와 같고 박의 수는 중모리의 절반인, 보통 빠르기의 6박자 장단.

삼신산[三神山][명사][문학] 중국 전설에 나오는 봉래산, 방장산(方丈山), 영주산을 통틀어 이르는 말.

진시황과 한무제가 불로불사약을 구하기 위하여 동남동녀 수천 명을 보냈다고 한다.

이 이름을 본떠 우리나라의 금강산을 봉래산, 지리산을 방장산, 한라산을 영주산이라 이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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