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朗誦

원미동 사람들/ 양귀자

수로보니게 여인 2009. 4. 6. 21:02

양귀자, 「원미동 사람들」(낭독 김내하 홍성경 임진순 주성환) 2009년 4월 2일

 
 
 

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을 배달하며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누군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때라고 생각해요. 그 전까지는 우리도 우리가 누구인지 잘 모를 확률이 많죠. 하지만 이야기는 중요하지 않답니다. 중요한 건 내가 나에 대해서 말한다는 것, 그리고 그 말을 누군가가 듣는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말을 잘 하지 못한다고 해도 상관없어요. 말을 잘 못한다면 그냥 들어주기만 해도 되는 거예요. 꽃을 보면 지금은 세상에 없는 누군가 생각날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제일 하고 싶은 일은 그 사람과 그저 한없이 얘기를 나누는 일이라는 걸 문득 깨닫게 됩니다. 그러니 지금 얘기하세요.

 

                                                                 영어사전홈   

 

                           Write It Down Make It Hap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