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旅程

[스크랩] 방울토마토&접시꽃

수로보니게 여인 2008. 2. 27. 00:58

     토마토는 신랑 접시꽃은 각시~~^^

 

이 친구를 만나 6개월이 되도록 이름은 커녕, 우린 말도 없이 지냈다.

나 이 친구의 외모가 너무 야시스러워 별로 맘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원래 성격이 앞 뒤를 두리번 거리고 살펴가며 너스레를 떠는 성격도 아니거니와

이 친구와 행여 말이라도 섞게 될까봐 더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고 함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사실 그러했던 내 마음을 이 친구에게 한 번도 얘기한 적 없는데......)

그러다 지난해 7월, 신망애 봉사를 같이 가게 된 것이, 지금처럼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다.

늘 뒤에 앉는 사람과 한 차를 타고 오가야 했고, 또 하루종일 얼굴을 마주하고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으니 말을 안하고 하루를 지낼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렇게 함께 일하며 오가는 얘기속에서 우리는 서로를 알게 됐고,

난 그동안 이 친구에 대해 갖고 있던 나의 생각에, 얼마나 많은 편견이 있었는가를 알게 되었다. 

그 뒤로 우리는 정말 다른 친구들이 시샘(?)할 만큼 가까워지는 사이가 된 것이다.

서로의 마음을 다 말하지 않아도 이해 되어지고 느껴질 수 있는 사이로 발전 된 것이다.

 

남 녀를 무론하고 말하지 않고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는 사이가 되기란

오랫동안의 시간을 지나며 나눔을 갖는다 해도, 그리 쉽게 성립될 수 있는 것이 아니잖은가?   


그런면에서 볼 때, 우리는 외향과는 다르게 서로의 공감대가 참 많다는 생각을 하며

사람은 외모로 다 알 수 없음을, 다시금 나에게 깨닫게 해 준 고마운 친구이다.

 

이 친구가 오늘 모처럼 시간이 있다며 산엘 가자고 했는데 난 함께 해 주지 못해다.

그런 날 찾아 가게까지 와주고 우리는 또 하루 종일 끝도없는 얘기로 마음을 나누었다.

그러고도 헤어짐이 아쉬워, 저녁에는 또 같이 다시 서울로......   (우리, 누가 좀 말려줘요^^)

 

        오늘 이 글을 쓰며 친구에게 하고픈말, 친구야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


Say You Say Me  - Lionel Richi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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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의~우정 영원히 아름다운 무지개 같은 마음 이 세상 다 하는 날까지 두분의 우정도 아름답고 전시된 아름다운 색깔의 ...계신 곳도 너무 아름다워요 서광이 비츄는 곳 같아요 전생의 부부 였나봐요 그러니까 이렇게 많났죠   2007-05-27 23: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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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생의 부부~~?

그런가봐요^^   2007-05-27 23: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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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 넘 다정한 친구 누가 봐두 알겠어요...부러워~~
두분에 우정 절대로 변하믄 않되요.
글구 나두 언니들 곁에서 오래 오래 사랑받고 싶어요ㅎ^^   2007-05-28 00: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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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이 넘 정갈하게 정리 정돈이 잘 되 있네요...
꼭 언니에 모습을 보는뜻...
깔끔 깔끔 반짝 반짝~
혼수준비는 언니가게서 하라고 선전 좀 해야겠어요ㅎ   2007-05-28 00: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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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한주도 즐거운 맘으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007-05-28 06: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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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청소 안했는데~"^^
장미님, 사진만 그렇게 보이는 거예요^^

약속~!
우리 오래오래 함께~^^

  2007-05-28 10: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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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존님의 마음 고마워요.
한 주~
보람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래요^^   2007-05-28 10: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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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꼭이요~~
제가 지킬게요^^*   2007-05-28 23: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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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낑겨주세요~   2007-08-26 13: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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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신데 이 골방까지 오셔서 낑겨 달라시나요?ㅎㅎ

암튼 반갑습니다^^   2007-08-27 13:32:13
출처 : Today is the first day of the rest of my life
글쓴이 : 접시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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