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οο ı ĿØЦЁ УØЧ/´˝˚³οο ı Łονё feel

冬天 鳥

수로보니게 여인 2008. 1. 10. 16:54

 

 


      동천 조(冬天 鳥)

        

                                     접시꽃

       

       

      내마음 날개 달린 한마리 밤새

       

      허공 뚫고 시린 하늘 날아 오르네

       

      꿈인듯 아스라이 걸린 초승달

       

      차오르면 임의 얼굴 본 듯하겠지

       

      설운 울음 님 계신곳 비껴 간대도

       

      동지 섣달 기나긴 밤 허리춤 엮어

       

      그믐달 되기까지 기다리려네

       

      그믐달 되기까지 기다리려네

         
           
          2008년 1월 9일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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