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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 이태원

수로보니게 여인 2009. 5. 10. 18:19

 

  

고 니

                        이태원


가난한 시인의 집에

내일의 꿈을 열었던

외로운 고니 한 마리

지금은 어디로 갔나

고독을 삼키면서

지친 몸을 창에 기대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미워졌다고


날아도 날개가 없고

울어도 눈물이 없어, 없어라.

이제 다시,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는 아 우리의 고니  

 

11520

 

고니 (조류)  [Cygnus columbianus] 
       기러기목(―目 Anseriformes)에 속하는 물새.

몸길이는 120㎝ 정도이다. 작지만 큰고니와 아주 비슷하게 생겼다. 몸은 흰색이나, 얼굴에서 목까지는 오렌지색이다. 부리는 앞 절반이 검은색, 기부 쪽은 노란색이다. 황색 부분의 선단(先端)은 둥글다. 부리 선단의 흑색부가 부리 전면(前面) 중앙을 지나 부리 기부까지 도달하는 개체도 있다. 한국에는 큰고니에 비해 다소 적은 집단이 도래하여 겨울을 지내는 듯하며, 서식지의 개발과 오염으로 생존을 위협받아 월동하는 무리가 해마다 감소되고 있다. 큰고니와의 비율을 확실히 알 수는 없으나, 한국에 도래 월동하는 고니류 집단 약 3,0004,000 개체 가운데 4050% 범위로 큰고니보다 다소 적은 집단이 큰고니 무리에 섞여 겨울을 나는 것 같다. 고니만의 독립된 대군은 보기 어렵다. 동해안 화진포(강원도 고성군 거진면 화진리)에서 해안을 따라 남쪽의 강릉시에 이르는 112㎞ 사이의 송지호(62만 7,000㎢)·봉진호(약 10만㎢)·영랑호(100만 9,800㎢)와 양양읍 월포 해변 습지(약 20㏊)와 매포(18만 8,100㎢)와 향호(104만㎡) 등 대소 저수지(적호)와 습지에 총 100여 개체 내외의 적은 집단이 78개체에서 2030개체 무리로 분산 활동한다. 그 외 진도 등 남해도서와 내륙의 물에서도 소수가 분산되어 겨울을 난다.
큰고니에 비해서는 적은 집단이 서북아 대륙에 분포하는데, 약 6,0007,000 개체로 추산된다. 동북아의 번식 집단은 미지수이나 이보다 훨씬 적을 것이다. 고니는 해안과 내륙의 호수 등에 산다. 시베리아 북부의 콜라 반도 페쳉가 강에서 동쪽으로 타이미르 반도, 레나 강, 인디기르카 강 하류분지, 콜리마 강과 아나디르 강까지, 남쪽으로는 산림 툰드라 때로는 침엽수대 경계까지 번식한다. 겨울이면 노르웨이 서남부와 덴마크, 영국 제도, 네덜란드, 카스피 해, 소련 투르탄 평원, 일본, 한국, 중국 연안(양쯔 강에서 광둥까지)에서 겨울을 난다. 이동할 때는 그 밖의 여러 지역에서도 발견된다. 천연기념물 제201호 지정(1968.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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