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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寓(여우)/鄭夢周-구절속에 숨은 뜻 2007/09/21
수로보니게 여인
2008. 2. 14. 13:34
旅寓(여우)/鄭夢周-구절속에 숨은 뜻 |
2007/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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梅 窓 春 色 早 한대, 板 屋 雨 聲 多 라.
- 鄭 夢 周 의 [ 旅 寓 ]중에서
梅 窓 :매화가 피어 있는 모습이 내다보이는 창문 
- 春 色 早 :봄빛이 이르다.
- 板 屋 :널빤지로 지은 집(일본식 가옥).
- 雨 聲 多 빗소리가 많다. (비가 많이 내려 빗방울이 판잣집을 울리는 소리가 요란한 상황을 표현한 것)
** 매화가 피어있는 창가에 봄빛이 이른데, 판자 집에 빗소리가 요란하네.
(매화가 막 피는 계절이니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았다.
그런데 벌써 판자 지붕 위에는 빗소리가 자못 요란하다. 
우리나라에서는 겪지 못한 섬나라의 기후와 풍정을 잘 묘사하였다.
또, 이 시의 묘미는 ‘ 板 屋 ’이라는 표현에서 찾아진다. 판옥, 즉 판자로 엮은 집은
우리나라에는 없는 낯풍물로 읽는 이에게 이국 정서를 느끼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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