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로보니게 여인
2008. 2. 14. 13:01
2007/08/05

駟不及舌(사불급설)
駟 : 네 말의 수레 사, 不 : 아니 불, 及 : 미칠 급, 舌 : 혀 설
풀이 : 네 마리의 말이 끄는 빠른 수레도 사람의 혀에는 미치지 못한다.
사람들 사이에 퍼지는 입 소문이 그 어느 것보다 빠르다는 뜻으로 항상 말조심 하라는 의미이다.
출전 : <논어(顔淵)>편.
위나라의 대부 극자성(棘子成)이 말했다.
"군자는 바탕(質)만 있으면 된다. 어찌 문채(文)로 수식할까 보냐?"
이 말을 들은 자공이 말했다. "애석하군요.
군자에 대한 당신의 발설이 아마 네 마리 말이 끄는 수레로도 당신의 혀를 따라잡지 못할 겁니다.
문채가 오히려 바탕과 같고 바탕도 오히려 문채와 같다면,
호랑이나 표범의 가죽 털도 개나 고양이의 가죽 털과 같을 것입니다."
공자는 이 바탕(質)과 문채(文)의 관계에 대해서 바탕과 문채가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즉, 문질빈빈(文質彬彬)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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